크게 생각하라 -상
벤 카슨 / 알돌기획 / 199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학생시절 아르바이트를 할 때 뼈저리게 느꼈던 것이, '문제 엄마에게 문제아가 있다.'는 사실이었다. 바꾸어 말하면, 훌륭한 엄마가 훌륭한 자식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인데, 오늘 벤 카슨을 보고 다시 또 새롭게 깨닫게 된다. 동시에 지금은 아이의 엄마가 된 내가 얼마나 좋은 엄마일까를 스스로 묻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최선을 다한다는 것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함이 없다면, 그것은 최선을 다한 것이라고 할 수 없다는 저자의 말을 마음에 되새기게 된다. 빈민가에서 흑인으로써, 초등학교 3학년의 학력이 전부이면서도, 가정부일과 함께 두-세가지 일을 해야만 생존할 수 있었던 극빈가정에서, 또 결손가정에서, 두 아들을 이렇게 훌륭한 사고방식을 갖을 수 있도록 양육한 그 어머니를 존경할 수 밖에 없다.

더불어 그 어머니의 기도에 늘 응답하시고 참 지혜를 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무한하신 계획에 감사하게 된다.

미국에서 벤카슨 독서클럽이 여러 학교에서 결성되고 있다는데, 우리의 청소년들에게도 이런 모범적인 삶이 모델이 되어서, 많은 훌륭한 인재가 나올 수 있기를 바라게 된다. 아이를 양육하는 어머니와 청소년들이 꼭 읽도록 권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