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찌의 선택 신나는 책읽기 67
이정란 지음, 지문 그림 / 창비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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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찌의 선택 - 이정란

📙 '흥, 두고 봐! 보란 듯이 멋지게 살아갈 테니까!'

📙 "할 수 없지, 뭐. 그건 혜나 마음이니까. 누군가의 마음은 누군가의 것이지, 내 것은 아니잖아."

유기견 버찌는 두 번째 주인에게 버려져 공원에 홀로 남겨졌다. 자신처럼 말 잘 듣고 털도 부드럽고 똑똑한 절대음감 강아지가 버려진 것이 믿기지 않는 버찌는 보란듯이 멋지게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사람처럼 말을 할 수 있다면 덜 답답하겠지 싶어 달님에게 소원을 비는 순간 코오옹 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분홍색 콩이 떨어졌고 그 콩을 입에 넣는 순간 말을 할 수 있게 된 버찌!

세 명의 새로운 주인 후보들을 만난 버찌는 이것저것 꼼꼼하게
따져보기 시작한다. 과연 버찌가 선택한 새 주인은 누가 될 것인가!


귀여운 일러스트와 호기심 가득한 내용까지!
초1 딸이 먼저 읽고 재밌다며 엄지 척 했던 책.
무엇보다 초1.2.3 학년을 위한 신나는 책읽기 시리즈라 아이들 연령에 맞춰 책 고르기가 너무 좋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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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가게 1~3 세트 (리커버) - 전3권 - 완결 강풀 미스터리 심리썰렁물 5
강풀 지음 / 재미주의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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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 읽었지만 책으로 소장하면 더 좋겠어요. 강풀 작가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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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빙수 눈사람 펑펑 1
나은 지음, 보람 그림 / 창비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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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빙수 눈사람 펑펑1 - 나은 동화 & 보람 그림

팥빙수 모양의 거대한 도래산은 모두가 팥빙수산이라고 부른다. 팥빙수산 봉우리에 눈사람들이 모여사는 마을이 있고 이글루 두개가 통로로 연결되 안경처럼 생긴 곳은 '눈사람 안경점' 이다. 눈사람 '펑펑' 은 눈을 뭉쳐 안경테를, 투명한 얼음을 깍아 렌즈를 만들어 신비한 안경을 만든다.
그 안경을 쓰면 보고 싶은 장면을 보게 되는데 지나간 과거나 미래 또는 누군가의 마음도 들여다 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이유로 '펑펑'의 신기한 안경을 사러 오는데 안경값으로는 빙수에 어울리는 재료면 충분해.

📘 "꿈꾸는 건 누구에게나 자유란다. 상상하면 돼. 그럼 무엇이든 가능하지."

📘 작은 추억이 모이면 행복한 기억이 되기도 해. 작고 가벼운 눈을 뭉치면 커다란 덩어리가 되는 것처럼.

소풍날 날씨가 궁금한 아이, 같이 사는 주인이 슬퍼하는 이유를 알고 싶은 강아지, 좋아하는 아이와 짝꿍이 되고 싶은 아이등. 다양한 보고 싶은 고민을 가진 손님들이 등장하고 눈사람 '펑펑'도 그들을 통해 많은 깨달음을 얻게 된다. 마지막에는 안경점에서 함께 일 할 새 직원도 뽑게 되는데 2권에서 함께 활약할 직원의 이야기도 궁금해진다. 잔잔한 판타지 동화의 느낌과 함께 귀여운 인물들의 그림까지 곁들여진 감성 동화. 특히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좋아할 요소들이 가득하다. 가제본이서 그런지 출간될 책도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색칠 가능한 그림들까지 있어서 초딩 딸이 더욱 반가워했던 그림동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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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과 부동명왕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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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여사 신작중에도 이 미시마야 시리즈는 무조건 구입합니다! 기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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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나 문방구 1 : 뚝딱! 이야기 한판 - 제28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 수상작 아무거나 문방구 1
정은정 지음, 유시연 그림 / 창비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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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나 문방구

이야기를 무지 좋아하는 도깨비가 마을에 나타나서 아무나 붙잡고 "어때? 나랑 재밌는 이야기 한판!" 이라며 이야기를 요구한다. 아무 이야기나 뱉어내고 나면 "자, 네가 이겼어. 여기, 이야깃값!" 이라며 금화를 던져주곤 하던 도깨비.
시간이 흐르고 흘러 세월이 변하고 사람들은 핸드폰만 보고 다니는 요즘이 되자.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도 없고 도깨비를 보고 놀라는 사람만 늘어간다.
좋은 생각이 난 도깨비는 고양이 귀신이 나온다는 가게를 구입하고 '어셔옵쇼'라는 고양이를 설득하여 문방구를 차린다.
이야기를 모으고 쓸 때 필요한 물건들이 가득한 가게에서 도깨비와 고양이 귀신 어서옵쇼의 '아무거나 문방구' 는 이렇게 시작된다.


다양한 사연을 가진 아이들이 이 문방구에 오게되고 신비한 상황들을 겪으며 자신의 생각과 상황들을 새롭게 깨닫게 되는 마음 푸근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뻔한 이야기의 흐름이 느껴지지만 이제 초1이된 딸은 이 책을 읽고 난 후부터 "어때? 나랑 이야기 한판!" 을 외치고 다닌다. 짧은 이야기를 들려주면 " 자, 여기 이야깃값" 이라며 빈 손바닥을 내밀곤 하는데 그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재밌는 이야기 책의 힘이란 이런것이구나 하고 느끼게 된다. 다음 이야기도 기대되는 어린이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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