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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 역사를 바꾸다 - 인류 문화의 흐름을 바꾼 50가지 광물 이야기 ㅣ 역사를 바꾸다
에릭 샬린 지음, 서종기 옮김 / 예경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영국의 저널리스트 에릭 샬린이 쓴 역사를 바꾼 광물, 원소 이야기다. 화학이라고 해야할지 지질학이라고 해야할지... 영어 제목에서 50 mineral(광물?) that changed the course of history 이라고 했는데, 미네랄에 대한 영어 사전의 정의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무기물질"을 말한다고.
그런데 몇몇 항목은 인간이 살짝(?) 가공한 것이 포함되기도 했으나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음?)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도리어 일상생활 속의 여러 화합물을 보면서 재잘재잘 떠들 수 있는 이야기 거리를 제공해 주는 재미가 솔솔하다.
아마 영국이나 유럽 전통에서는 더 재미있고 귀에 잘 들어올 수 있겠지만 재미있는 삽화와 그림, 비전공자와 일반인들에게 쉽게
서술하면서도 전문가들이 흥미로워 할 고증과 참고문헌이 충실한 점도 좋다. 다만 번역에서 화학회나 지질학회의 용어와 조금 다른 것이
눈에 띄는데 이는 우리나라 학회에서 아직 여러 화합물의 번역에 대한 통일된 안을 만들지 못하고 있어서인 만큼 과학도서 번역의 또
다른 고민이라 하겠다.
책의 기획이 좋아서 아마존 서점을 검색해보니 "50 ~ that changed the course of history" 역사의 코스를 바꾼 50가지 시리즈가 있다. 국내에는 동물, 식물은 번역된 듯 하다. 흥미로운 것은 원저자 에릭 샬린의 필력이다. 광물, 기계, 동물에 대해서 집필한 박물학자 임을 알 수 있다.
[참고]
wizysl 블로그 ysl*!dea
http://wizysl.tistory.com/6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