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잊은 어떤 화가들 - 근대 미술사가 지운 여성 예술가와 그림을 만나는 시간
마르틴 라카 지음, 김지현 옮김 / 페리버튼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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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서양미술은 아이러니하게도 수 많은 시도와 발전이 있어왔지만 동시에 여성 화가에 대한 차별과 멸시는 이상하리만치 퇴보되었다. 경쟁자가 늘어나는 것이 두려웠던 탓일까?

우리는 이 책을 통에 미술사가 지워버려 우리가 미처 만나지 못한 멋진 여성화가들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그녀들이 지나온 노력의 흔적, 사회적 분위기도 상세히 서술되어 있어 당대 예술의 보고였던 프랑스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도 알 수 있어 좋았다. 언젠가 현장에 가서 직접 작품을 보고 싶다는 내 꿈이 더 커진 순간이었다.

이 책의 더 좋았던 점은 이들을 단순히 “잊혀진 여성 화가”로 규정짓지 않고 화가 그 자체로 본다는 것이었다.
미술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분명 유익한 책이 될 것 같다.

#우리가잊은어떤화가들 #책추천 #여성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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