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둡지만 어둡지않은

[전자책] [세트] 무광의 연인에게 (총2권/완결)
함초롱 / 향연 / 2025년 8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읽어본 함초롱 작가님의 책 중에서는 가장 어두운 분위기의 책이었습니다.
스토리자체도 피폐와 신파로 이루어진 책이라 어쩌면 당연하다 생각됩니다.
하지만 주인공들의 캐릭터가 어둡게만 묘사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스토리도 어둡고 캐틱터까지 어둡다면 땅꿀파고 들어가는데
그 정도까지는 원하지 않는 독자라 빠져나갈 빛이 보이는 로설을 선호하거든요.
그래서 이번 책은 개인취향에 잘 맞아 재미있었습니다.
외유내강 여주와 다정한 남주의 로맨스가 쌍방구원이라 더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