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잉첩 (외전 포함) (총3권/완결)
별보라 / 플로린 / 2025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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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별보라 작가님의 책은 퐁당퐁당이라
신작나올때마다 고민하게 되는데
황리비가랑 연작이라 읽어봤습니다.
잉첩은 극과 극의 평으로 나뉘는 책이라기보다는
작가님 책치고는 중박의 무난하게 읽히는 책이었어요.
따져보자면 여자가 유모 포지션인데
작가님의 여주답게 신분차로인한 주제파악을 엄청 심하게 잘하고 그래서 무심하게 남주를 대하는 것 처럼 보여요.
남주가 여주를 신분과 부모와 자식같은 애착관계를 이용해 휘둘르는데
여주는 남주가 휘두르는데로 휘둘리는 편입니다.
그래서 답답하다고 하는 사람도 많은데
타의로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 자의로 휘둘리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라 생각해서
답답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남주는 떠나려는 여주를 붙잡아두고 황후를 만들려하는 과정이 참으로 험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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