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재미있는 로설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어디선가 본 스토리의 흐름이었고
그렇다보니 솔직히 4권이나되는 분량은 길게 느껴졌다.
그렇지만 남주의 서사와 여주의 서사 모두 탄탄하긴하다.
여름같은 첫사랑을 하고 헤어지면서
그 여름에 머물다 회사에서 재회하는 스토리.
첫사랑 > 재회 > 사내연애라는 로설 클리셰를 충실하게 따라가기때문에
기본 이상의 재미는 보장되는 스토리이다.
학원물의 풋풋한 설레임이 여름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