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세트] 실연의 기술 (총2권/완결)
달홍시 / 와이엠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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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로설은 재회물이다.
그동안 많이 읽어왔던 재회물은 서로 너무 사랑했지만 각자의 사정으로 헤어졌지만 서로를 잊지못한 남녀의 재회물이 많았는데,
일단 이 책은 그건 아니었다는 느낌이 있어서 좋았다.
물론 헤어진 과정에 사정이 있었고
다시 만난 걸 보면 서로에 대한 감정이 남아있었겠지만
개인적으로 서로를 잊지못했다기보다는
재회하면서 사랑했던 과거의 감정과 기억이 살아나면서 불붙은 느낌이 강했다.
그래서 그들이 처음 만난 연애했던 그 시절의 이야기가 좋았았고
그랬기때문에 다시 만났을 때 그때의 나로 돌아가 솔직해지는 묘사가 좋았다.
이러한 감정선들이 좋았다.
감정선 묘사에 더 중점을 뒀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다만 여주의 전남친.... 너무 짜쳐서 짜증났다...
남주의 전여친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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