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내와 사별하고 홀로 아이를 키우는 남자와
그 아이의 유치원 담임선생님인 남자의
따뜻하고 잔잔한 일상을 달달하게 그린 BL입니다.
오메가버스도 아니기때문에 남자와 남자이고 학부모와 선생님의 만남이라
초반 둘의 관계설정때문에 아슬아슬합니다.
하지만 서서히 서로의 삶 속으로 녹아드는 마음이
잔잔하고 따뜻한 일상을 달달하게 보여집니다.
수가 가끔 너무 철없는 생각과 행동을 하는데
공이 어른스러운 캐릭터라 보완이 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