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우지 작가님의 글임으로 일단 기본적인 재미보장임을 믿고 읽습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BL소설인데 공이 너무 언행이 폭력적인 호모포비아라 당황했어요.
아무리 호모포비아지만 성소수자인 동생에게 하는 언행이 과히 충격적입니다.
읽으면서 실제로도 분명 저런 사람이 있을 것 같아 씁쓸하더라구요.
아무튼 읽으며 이런 사람이 진짜 공이라고? 하며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엄청난 호모포비아를 좋아해서 숨겨가며 짝사랑 중인 동생친구가 수인데 수가 귀여서 공이 감기겠군~ 하며 예상되었습니다.
동생을 잡으려는 공이 수에게 애인역할을 시키며 다니는데
그러다 수에게 스며듭니다.
호모포비아인 공이 동생을 잡겠다고 하는 행동이 이해가 안되긴 하지만
그 일로 수에 대한 죄책감?ㅋㅋ이 생기고 수에게 잘해주게 됩니다.
물론 공의 오해지만요~
그렇게 공은 수의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에 빠져버립니다.
물로 본인은 빠지고 있는 줄도 모르고 빠져서 허우적대는 삽질물이기도 합니다.
로코의 느낌도 강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