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쏘 롱, 써머 (so long, summer) (외전 포함) (총4권/완결)
김차차 / 시타델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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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목과 표지만 보고는 이런 피폐일 거라고 예상 못했는데
그래서 더 재미있게 읽은 것 같습니다.
특히 글을 읽는 내내 감정선이 유지되는데 작가님의 필력에 감탄했어요.
글은 짝사랑하던 남주와 출장지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임신을 하게 되어
갑작스럽게 결혼하게 되는 여주의 시정으로 시작합니다.
그런데 결혼하고 남편의 무관심 속에 유산하고 이혼하려하는데 남주가 이혼도 쉽게 해주지 않습니다.
여기까지 읽으며 남주에게 온갖 동물을 갖다붙이며 욕하며 읽었는데,
뒤에 남주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나옵니다.
알고보니 남주도 짠하고 나름의 사연이 있고 그래서 이해하기로 하고 읽었답니다.
남주와 여주 모두 불우한 성장사를 갖고 있어 불완전한 사람들입니다.
사실 읽으면서 여주는 남주말고 다른남자(남조)를 만나는게 더 행복해질 거라고 확신하지만
사랑이란 게 뜻대로 안되죠.
그래도 남주가 후회를 후회답게 합니다.
그 후회가 자기파괴적이긴하지만 취향에 안맞긴하지만
그래도 후회가 구체적으로 보이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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