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우리는 가을에 끝난다 (외전 포함) (총3권/완결)
박약초 / 서커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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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른도 안된 여주는 위암이다.
그러나 여주는 엄청 슬퍼하지도 않고 무너지지도 않는다.
다만 주변을 정리하고 혼자 삶의 마무리를 하려한다.
그런데 충독적으로 만나 그저 가볍게 일상을 나누던 남자가 사랑을 말하고 여주도 남주를 사랑하게 되어버렸다.
하지만 글은 신파, 애절하게 진행되지 않는다.
덤덤하게 잔잔하게 풀어나간 스토리는 너무 좋았다.
갚은 여운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시작 자체를 여주의 암선고로 시작하기 떄문에 이미 끝은 전해져 있었다.
글을 읽으며 기적을 없을 거라는 거는 예상 가능했다.
특별한 사건사고나 나오지도 않고 트라마틱한 전개도 없다.
온전히 둘의 심리와 관계에 대해서만 나온다.
그래서 집중도 높게 읽을 수 있었다.
그래서 슬프게 읽었다.




그런데 결말이 결말로 끝났으면 더 좋았을 거 같아요....



회귀라뇨..... 해피앤딩만을 원하는 독자들도 있는 걸 알지만 이건 너무 억지스러웠어요...... 저는 그냥 회귀 전의 결말로 생각하고 책을 덮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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