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신파

[전자책] 어쩌면, 특별한
유송주 / 튜베로사 / 2022년 6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처음 로설읽기 시작할 때 접했던 작가님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작가님의 신작이 나오면 대부분 읽어봅니다.
이번 글도 작가님스타일이 보여지는 글이었습니다.
이 글의 등장인물 대부분은 죽은 '다희'의 주면인물들로 다희를 잃고 상처받은 사람들입니다.
그 상처를 위로하고 위로받는 과정이 나오면서 잔잔하게 스토리는 흘러가고 신파의 분위기를 보여줬습니다.

여주의 감정선이 주로 설명되는 로설이고
남주의 감정선은 조금 부족하지만 그래도 남주가 참어른입니다.
서브남은 여주 곁에두고 자신의 상처치유에 이용만하다 여주에게 남자생기니까 그때되서야 미련을 부리는 개인적으로 너무 싫어하는 스타일이었어요.

로설이라는 카테고리의 글이지만 이번글은 로맨스보다는 삶에 대한 이야기였다고 생각합니다.
달달한 로맨스가 부족해서 아쉬웠지만 작가님만의 스토리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