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달리기를 잘하게 만들어 주는 빵,
이건 노래를 잘하게 만들어 주는 빵....
어, 이건 백점을 맞게 해주는 백점빵이래요!
우와, 정말일까요?"
세상에~ 이런빵을 만들수 있다니~ ^^
제목을 보고 어떤 내용일까 정말 궁금했던 책...
주인공 아이의 과장된 표정하나하나가 웃음을 자아낸다.
어릴적,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 보았을 만한 이야기가 아닐까.
결국 과한 욕심이 탈을 부른다는 교훈이 담겨있다,
작가는 백점빵이라는 소재를 통해
100점을 갈망하는 아이의 마음을 유쾌하고 재미나게 잘 풀어준 것 같다.
점수가 매겨지는 아이의 모든 학습들,
그 안에서 알게 모르게 아이들에게 쌓여가는 스트레스들이
상상력 가득~ 유쾌한 이야기를 통해 조금은 해소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다. 아이는 달리기잘하는 빵을 먹고 싶다고 한다.
책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끄집어 내고 대화할 수 있는 시간도 갖을 수 있어서
아이가 현재 소망하는 일이 무엇인지, 잘하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이의 생각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참 좋았던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