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손으로 키우고 요리하는 꼬마농부의 맛있는 텃밭'

영국왕립원예협회에서 출간한 번역서적이예요.
과일과 채소를 키워 정성껏 보살펴 주다보면
씨앗에서 연두빛 새싹들이 나와 조그만 열매가
어른열매가 되는 기적같은 수확의 경험을 통해
호기심 쑥쑥~
흙을 만지며 키우는 재미에
창의력 쑥쑥~
직접 요리해 먹는 즐거움까지
다양하고 경이로운 체험을 통해 먹거리의 소중함,
자연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까지 얻을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아이손으로 직접 과일과 채소들을 키워
수확한 재료들로 맛나게 요리할 수 있는 즐거움을 주는 책이랍니다.
아이들 눈높이로 만들어진 책이어서 그런지
책사이즈도 글자크기,
사진까지 모두 선명하고 큼직큼직해서 좋아요.
5학년된 딸아이가 제일 관심있게 보았던부분은
역시, (맛있게 냠냠) 페이지~^^

당근오렌지 머핀

딸기머랭

만드는 재미가 있고
재잘거림이 끊이지 않을 듯한 요리들이라서
아이가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토마토 가지타워, 참으로 먹음직스럽져~
영양만점, 재미만점!!
꼭 만들어 보고 싶은 요리네요.


토실토실 맛난 감자..
만능 요리재료잖아요~
저도 화분에 살짝 감자싹을 묻어두었는데
어시빨리 초록향기 물씬나는 연두빛잎을 보고 싶어요.
기다림을 아는 마음까지 자라는 시간이 될 것 같지요?

토마토, 주키니(돼지)호박, 콩, 감자, 양파, 당근,
시금치, 상추, 비트, 민트, 딸기, 레몬등..
갖가지 영양만점 과일과 채소를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자세히 수록되어 있어
여러 종류의 맛난 먹거리를 집접 심어볼 수 있다니~
참으로 설레입니다~

재활용 용기들을 이용해서 모종하는 것이
참으로 흥미로웠어요.

저도 재활용기들로 활용하는 것 무척이나 좋아해서
이것저것 많이도 모아놓았거든요.
예쁘진 않아도,
씨앗이 뿌릴 내려 자랄 수 있는 공간만 있다면
어디든~ 쉽게 키울 수 있다는게 이 책의 매력포인트~
그래서
집에 있던 상추씨를 --
씨리얼이 담겨져있던 포장용기에
심어보기로 했어요.
씨앗을 뿌리고 잘 묻어준 뒤,
물도 주고, 이름도 써주고..
바라보기를 며칠~
싱그러움이 돋아요 돋아~

좀 더 자라면 큰 화분에 옮겨 심어야해요.
상추화분을 선반에 올려두고 바닥에 자갈을 깔아두면
달팽이가 오는 걸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꼭 알아둬야할 상식도 함께 할 수 있어 유용했어요.
매일매일 사랑으로 키워볼래요~

식물마다 특색있게 꾸며가며 이름표 만드는 일-
씨앗에서 싹트는 과정을 하나하나 배워가는 일-
꽃에서 열매가 되기까지 과정을 알아가는 일-
자연의 재순환관과 재생을 통해 퇴비를 직접 만들어 보는일-
잘 영글은 씨앗들을 내년을 기약하며
씨앗봉투를 만들어 정리하는 일--
맛나게 요리할 수 있는 노하우까지 하나하나
자세하게 수록되어 있으니~
지루할 틈 없이 매일 보고보고 또보며
책읽는 시간이 즐겁기만 하네요.
그렇다고 보기만 하면 안되겠죠?
실천이 중요한법이니까요~

전혀 어렵지 않게 ~
자연과 동화되는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줍니다.
또 다른 먹거리레시피까지 가득-
전 라타투이 꼭 해먹어보고 싶네요.
만화영화로도 나와 아주 감명깊게 보았던 기억이 있거든요^^
어떤맛일른지~^^

시멘트위의 베란다가 전부인
우리 아이들에게 멋진 선물이 된,
"꼬마 농부의 맛있는 텃밭'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에 관한 올바른 생각들이 자라나,
먹을거리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연을 소중히 생각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갔으면 하는 바램을 갖어 보아요.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과이것저것 재미나게 키워가는
하루하루가 될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