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빠 초등 영문법 5.6학년용 1 - 연필 잡고 쓰다 보면 기초 영문법이 끝난다 바빠 영문법
이정선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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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학년용 바빠 초등 영문법이 나왔다길래 살펴보았어요.

표지를 넘겨서 책에 대한 설명을 읽으니 문법 위주의 중학교 영어 학습을 위해 개념을 잘 설명해 주었다고 해요.

그리고 2014년에 출간된 책인데, 풀어 본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들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해서 보완 후 개정 증보한 판이라고 했어요. 개념 삽화와 시각적인 효과를 더하고 글자 크기를 키우고 답 쓰는 칸도 넓혔대요. 알아두면 좋을 꿀팁들도 추가되었대요~

2014년이면 9년이 넘는 기간인데 그 동안 많은 이들의 의견을 모아서 참고했음을 짐작할 수 있어요.

문법책이지만 답답하지 않고 눈에 쏙쏙 들어 오며 핵심만을 짚어준 데에는 많은 노하우가 담겼기에 가능한 것이었네요. ^^

책에는 QR코드가 있어 3~4분 분량으로 각 UNIT의 문장을 들려 줘요.

아이들에게 일일 학습을 권장하면 "밑줄 친 부분만을 적고는 다 풀었다, 오늘의 학습 끝~"이라고 하는데, 진정시키고 QR코드를 들으며 듣기 연습도 겸하면 딱이겠어요~ 듣고 문장을 뜻풀이해 보는 거죠~!

읽고 말하기도 중요하지만 듣고 풀이하는 것도 제대로 알았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input과 output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거죠~!!! 굿굿굿



책에서 가장 재밌고 알기 쉽게 설명한 부분은 <be동사 + not>을 줄여 쓸 수 있다는 설명이었어요~

무조건 외우기만 한 우리 세대랑 달리 차를 그려서 그 과정을 설명해 주었거든요.

차 2대가 마주 오다가 서로 부딪쳤는데 이 과정에서 바퀴가 떨어져 나가고 충격으로 <n과 '>가 생기게 되더니

결국엔 새로운 차로 변신하게 되었다는 그림이랍니다. ㅎㅎㅎ

아이에게는 <0>라는 바퀴가 떨어져 나가고 차에 <n과 '아포스트로피>라는 혹이 생겼다고 알려 주었어요.

그래더니 빨리 이해하고 재밌어 하더라구요~

"자~ 줄여보자! <are>랑 <not>이 부딪친다~~ 그랬더니 바퀴가 빠지고 혹이 생겼네~ 혹은 n과 '> 혹이 생겼네요~


책은 문법 정리를 할 때 표로 나타내었기에 비교하기도 이해하기도 쉬워 좋았어요.

중요 부분은 빨간색으로 표시를 한 점도 눈에 바로 띄니 도움이 되었고 설명하기에도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바쁜 3·4학년을 위한 빠른 영문법』과 어떻게 다르나 싶어 살펴보기도 했네요.

비슷한 설명을 많지만 3·4학년에는 상황극 같은 그림이 있어 이제 막 시작하는 3학년들에게는 다소 즐길면서 풀 수 있는 느낌이 들어요. 5·6학년용은 만화그림보다는 캐릭터가 나오고 설명 위주로 되어 있었어요.

문제 구성도 3·4학년은 3면을 차지하는데 5·6학년용은 4면을 차지하네요.

3학년 때는 『바쁜 3·4학년을 위한 빠른 영문법』시리즈로 접해 보고 5학년이 되면 『바빠 초등 영문법 1, 5·6학년용』으로 심화학습하면 좋을 듯해요~!!!


이지스에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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