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초등 영문법 1 - 문법 개념 잡고 쓰기에 강해지는 초등 필수 문법서 기적의 초등 영문법 1
서영조 지음 / 길벗스쿨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찐으로 추천하고픈 초등 영어 문법책이 있어요~!!!

『기적의 초등 영문법』

표지는 요즘 책답지 않게 단순하지만 내용과 질은 남달라요.

솔직히 요즘은 눈길을 끄는 화려함과 귀여운 그림으로 표지를 꾸미는데

기적의 초등 영문법 책은 옛날 느낌의 책 같았어요. ^^;;

표지만 봐서는 주입식 책 또는 단순히 읽고 푸는 책 같은 이미지?

그런데..... 책이 볼매더군요. ㅎㅎ

자세히 살펴보니 매력덩어리였답니다!

아주 실속 있어서 영문법은 이 책 시리즈만 (1,2,3권) 봐도 꽤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책이 마음에 든 이유 설명 들어갑니다~!

첫째, 구성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3권으로 분리가 됩니다.

교재 부분과 워크북, 정답과 해석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 점이 알차서 좋았어요.

둘째 정답과 해석 부분입니다. 분리되어 있으니 매기고 답을 확인하기 편해요!

붙어 있으면 책을 넘겼다 펼쳤다 손이 바쁘고 번거롭거든요.

분리되어 있으니 답안을 보며 바로바로 확인하기도 좋아요.

셋째, 워크북입니다.

본 교재에서도 문제가 많은데 워크북에서도 학습을 이어갈 수 있는 문제가

제법 되기에 감탄하였네요. 개념도 중요하지만 개념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문제를 풀도록 하잖아요.

『기적의 초등 영문법』 책은 문제가 정말 많아서 다른 책은 필요 없겠다 싶답니다.

문제를 한 번에 다 풀기보다 잊을 만하면 풀며 복습하기 딱인거죠~!!!

본 교재에는 문법에 관한 설명이 한 쪽, 문제가 5쪽이나 됩니다.

워크북에서는 단어 문제도 나오고 문법에 관한 문제가 3쪽이나 더 있습니다.

문제를 많이 풀길 원한다면 이 책이 단연 최고라 하겠습니다~!

넷째, 동영상 강의입니다.

타 영어책의 경우는 단어를 들려 주는 mp3 파일이 대부분이죠.

그런데 『기적의 초등 영문법』 은 동영상 강의를 볼 수 있어요~!!!

이 점이 제일 끌렸고 궁금했기에 책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직접 영상을 보니 더더욱 만족스러웠어요~!

영상은 짧지도 않고, 문법에 대한 강의만을 10분 내외로 설명해 준답니다.

선생님도 예쁘셔서 집중해서 보게 되더라구요~!

엄마의 잔소리 같은 설명?! 이제 노노~!!!

엄마가 설명해 주는 책?! 노노~!!!

아이 혼자서 영상을 보며 터득할 수 있는 영어 강의 문법책이 되겠습니다.


다섯째, 자세한 설명입니다. 문법을 제대로 알려 주고 있습니다.

표를 해 두었기에 더 쉽고 빨리 터득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선생님의 영상으로 개념 잡고, 책으로 다지고,

워크북 문제로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완벽한 문법책!!!

찐으로 너무 마음에 듭니다. ^^

책 한 권에 워크북과 동영상 강의까지 포함되어 있으니 가성비 최고라고 하겠어요!


​길벗스쿨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혼공쌤의 초등만화영문법 : 하 혼공쌤의 초등만화영문법
허준석 지음, 최정화 그림 / 길벗스쿨 / 202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어 문법을 만화로 즐기면서 익히고 독특한 문제로 실력을 다질 수 있었던

『혼공쌤의 초등만화 영문법 상』 ~!!!

이번에는 『하』 권을 살펴보기로 해요~

상, 하는 표지 색과 디자인이 조금 다르답니다.

앞표지에서 혼공 선생님이 연필을 들고 있는 것은 같지만

아이들의 위치가 바뀌었고 표정과 행동이 달라요. ㅎㅎ

100점짜리 시험지가 4장이나 보이는 것은 동일해요~

영어선생님인 아빠에게 배웠으니 실력이 우수한 것은 당연한 거겠죠?!^^

순간 선생님이 매겨준 것인가? 싶었는데 그렇다면 연필심이 빨간색이어야 하는데

검은색이니 그건 아닌가 봐요. 연필색은 빨간색이니 그냥 맞다고 할까요? ㅎㅎ;;

혼공쌤은 늘 다리 한쪽 바지는 무릎까지 올리고 있어요.

무슨 패션일까요? ㅋㅋ

책 뒤표지에는 (국내에서 가장 쉬운 초등 영문법 교재!)라고 적혀 있어요.

아무래도 글만 있는 개념 책보다는 만화로 되어 있고

아빠가 자녀에게 대화하면서 설명해 주니 쉽다고 할 수 있는 거죠.

또 대화하는 중간중간 영어를 섞어서 말하니 더 리얼하게 느껴지구요. ^^

세찬이와 은별이는 아빠의 직업병이라 투덜대기도 하지만

얼마나 복 많은 건지 크면 알게 되겠죠?!

영어 선생님인 아빠 덕분에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있으니 말이에요~ 부럽부럽!


『하』 의 구성은 『상』 과 같아요.

이야기로 개념을 알려 주고 초성 게임과 찾기, 고르기~~~

문제를 풀고 나면 답지를 통해 답을 확인할 수 있는데

답지에서는 답만을 알려 주는 것이 아니라 왜 이것이 답이 되는지를

자세히 알려 주고 있었어요. 이 점이 참 좋아요~!!!

예를 들어 unit 20의 만화 내용에서 의문사와 그 뜻을 알려 줘요.

그리고는 다음 페이지에서 <간단간단 개념적용>으로 문제를 푸는데

의문사가 아닌 것의 답으로 be라고 하면서

=> be는 be동사인 am, are. is의 원형이에요.

라는 설명을 덧붙여 주고 있어요.

또, <빈칸에 들어갈 의문사를 고르세요. ______ is Kelly? > 문제는

=> 켈리는 어디에 있니?라고 쓰는 게 자연스러우므로 Where를 써야 해요.

라고 설명되어 있어요.

답지를 보면 오답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고 복습도 되기에 감탄을 하고 있답니다.

아, 아쉬운 점이 있다면 답지 부분이 분리되지 않는다는 거예요~ ㅠㅠ

분리되면 보는데 편할 것 같아요. ㅜㅜ

이번에는 혼공tv와 홈페이지도 찾아보았어요.

유투브 혼공tv에는 정말 많은 영상이 있더군요!

근데 표지에 있는 사진과 영상에 나오는 혼공쌤이 맞나 계속 쳐다봤었어요. ㅎㅎ;;

홈페이지에는 녹음을 다운 받아 들을 수 있도록 되어 있었어요~ 굿굿!

책에 신경을 많이 썼구나~ 선생님이 영어에 진심이구나~하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

재밌게 영어를 배우고 싶은 이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만화로 접근하며 알아갈 수 있는 교재, 혼공쌤 영문법입니당~


길벗스쿨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혼공쌤의 초등만화영문법 : 상 혼공쌤의 초등만화영문법
허준석 지음, 최정화 그림 / 길벗스쿨 / 202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근 초등 영어 교재를 계속 살펴보고 있는데,

영문법을 만화로 알려 주는 책이 있다 해서 픽!!! 했네요.

제목은 『혼공쌤의 초등만화 영문법』으로 책은 상, 하로 이루어져 있어요.

(상)은 주황색 표지, (하)는 파란색 표지로 꼭 태극을 상징하는 듯해요. ^^

혼공쌤은 표지 아래에 있는 분으로 선생님이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것은

혼공TV사이트였어요. 솔직히 혼공쌤 이름과 사이트를 들어 본 적이 없었는데

지은이 설명을 읽어 보니 유투브 혼공TV에 무료 영어강의만 약 1,200편 가량을

제작하여 보급하였다고 하네요.

영어교사로는 16년간, 영어강사로는 14년간 임했구요. 와우~!!!

엄마로서 알아야 할 정보의 끝이 어디일까요~?! ㅠㅠ

그나마 지금이라도 알았음에 다행이라 위로하며.. 열심히 살펴보기로 합니다.


책에 나오는 주된 등장인물은 혼공쌤과 첫째 아들 세찬, 둘째 딸 은별이에요.

아이가 재밌다고 하는 것은 아빠와 아이들의 대화 때문이었어요.

솔직히 '영어 만화책 좋아할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아이는 낄낄거리며 보고 있었어요.

"안 어려워?"하고 묻자 "그림과 내용이 재밌어요!" 라며 좋아하더군요~

직접 읽어 보니 진짜 재밌었어요.

아이와 아빠, 엄마 즉 가족의 리얼한 모습이 표현되어 있기에 웃음을 자아낸답니다.

티격태격, 알콩달콩, 지지고 볶고~~~ ㅎㅎ

영문법을 만화로 읽고 바로 터득할 순 없겠죠.

하지만 이렇듯 즐겁게 영어를 노출시켜 줄 수 있는 점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영어에 대한 흥미가 돋아나야 마음도 생겨서 집중할 수 있는 거잖아요~

문법을 설명해 줄 때는 만화에서 중요 부분만을 펜으로 칠하며 짚어 주었어요.

추후에 요점만 다시 살피고자 할 때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요~


혼공쌤 교재만의 특별한 부분이 있다면 <초성 퀴즈 개념정리>예요.

대부분의 영어 교재는 문제 위주인데, 혼공쌤에서는 개념을 잘 파악했는지에 대한

문제를 초성 퀴즈로 만들었답니다.

a bird의 a를 ㅂㅈㄱㅅ 라고 해요.

정답 : 부정관사

독특한 구성에 감탄했는데, 문제에서 또 반하게 되었어요.

<기억이 잘 안 나면 앞의 만화를 다시 보고 써도 좋아요.>

친절함이 느껴져서 감동했는데, 감수성이 풍부한 걸까요?! ^^:;;

많은 교재가 <쓰세요. 고르세요. 하세요.> 등등의 일방적인 형식이었는데

혼공쌤의 초성 문제에서는 <다시 보고 써도 좋아요.> 라는 이 글이

틀리더라도 너무 주눅들지 말고 천천히 익혀 보아요~ 라고

응원하며 격려하는 것 같이 느껴졌답니다. ㅠㅠ

아이가 처음 접해 보는 문제여서 당황했는지 "엄마 기억이 안나."라고 하길래

"그럼 앞에 보고 다시 풀어도 돼~ 여기 문제에도 그렇게 되어 있잖아~"라고

부드럽게 말해 주었답니다. ^^ 차근차근 영어에 자신감을 가지길 응원하면서요.

영어 교재 학습을 마치며 "이제 이 닦고 자자~."고 했는데

아이는 이를 닦으면서도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어요. ㅎㅎ

재밌다며 계속 보니 흐뭇했답니다!

자주 접하다 보면 개념도 문법도 자연스럽게 익혀질 수 있겠지요?! ^^

만화로 배우는 영문법 책, 적극 추천합니다~!!!

길벗스쿨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원스쿨 초등 영어 : 영단어 - 시원X혼공스쿨이 만든 초등 영어 바이블 시원스쿨 초등 영어
허준석.이재영 지음, 김수정 검토 / 시원스쿨닷컴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가 초3이 되었기에 영어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문제집이며 화상강의, 영어카드, 영어달력 등등... 여러 가지를 알아 보고 있죠.

이번에는 2012. 12. 영어교육 부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혼공쌤's

시원x혼공스쿨이 만든 초등 영어 바이블 책이 있다고 해서 접해 보았어요.

시원스쿨닷컴이 출판한 『시원스쿨 초등영어』 책은 4단계가 있어요.

표지를 보면 아이가 씽씽카를 타고 달려 가죠?

신호등이 있는 출발 부분은 파닉스가 있어요.

그리고 달려가다 보면 영단어, 문법, 쓰기가 있죠.

우리는 영단어 책을 살펴보았답니다.

책은 274쪽으로 아주 두툼해요! 엄마가 들어도 무겁다는 느낌!

정가 16,900원답게 묵직하고 내용이 가득차 있음이 전해지죠! ^^

구성은 unit 50 까지 있었어요.

unit 1,2는 평소에 아는 단어가 꽤 있길래 하루에 한 unit씩 듣고 풀기를 했는데

뒤로 갈수록 모르는 단어가 포함되어 있어

한 unit 을 하루만에 완료하기에는 무리가 있음을 깨달았답니다.

unit 마다 20개의 단어가 나오거든요. 전부 합치면 1000개~!!!

그래서 한 unit 을 하루에 끝내기보다 조금씩 며칠에 나눠서 천천히 익혀가기로 했습니다.

머리말을 보니 책에는 필수 영단어 800개와 일상생활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 200개를 넣어, 총 1,000개의 단어를 넣었다고 해요.

1~6학년까지의 단어가 모두 나온다는 거죠.

그러니 한 학기 아니 한 학년에 끝내기에는 많은 분량이었던 거였네요.

차근차근히 하는 것이 맞았습니다. ㅎㅎ










문제가 다양해서 좋았어요.

<단어 듣고 OX 표시하기, 그림과 맞는 단어를 보기에서 찾아 쓰기,

그림에 맞는 단어에 동그라미하기, 빈칸 채워 문장 만들기> 문제가

매 unit 마다 있고, 5개의 unit이 끝나면 복습 문제가 나와요.

<그림과 알맞은 단어와 뜻 연결하기, 빈칸에 알맞은 알파벳 쓰기,

영단어 찾아 동그라미하기, 단어 골라 써서 문장 만들기>

여러 형태의 문제를 풀면서 제대로 알고 있는지 확인 가능한 점이 좋아요~!!!

<그래도 1000자는 너무 많다?!

우리 아이가 배우는 교과서에 이렇게 많은 단어가 나온다고?!

지금 학습하는 교재의 단어만 학습해도 충분할 것 같은데?!> 라고 한다면~

책 뒷부분을 참고하면 된답니다.

뒷부분에 초등학교 5종 교과서에 실린 단어를 분류해 놓았기 때문이죠. ^^

천재, 대교, YBM(김), YBM(최), 동아

살펴보니 5종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가 시원스쿨 영단어 책에 모두 나오는 것은

아니라는 점은 알아 두시길 ~^^

영어 관련해서 일하시는 분들에게도 진짜 참고가 될 것 같아요! 와우~!

책에서 제일 마음에 든 점은 QR코드로 원어민 발음을 들을 수 있다는 점~!!!

시원펜이 있으면 바로 찍어 들을 수도 있어요.

정확한 발음을 들으면서 따라해 보고, 발음을 들으며 문제를 풀고~

아이 스스로도 학습과 풀이가 가능해서 좋아요.

또 책에는 그림이 곁들여 있기에 단어를 잘 익혔는지 확인하기 편했어요.

그림 아래에 있는 영단어를 가린 후 그림만 보며 단어를 말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거든요.

부모로서 영어를 못하더라도 걱정 없어요~

영단어 옆에 발음이 적혀 있고 QR이 있어 정확한 발음 또한 들을 수 있으니까요!

1년 넘게 꾸준히 함께 할 책, 시원스쿨 영단어였습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부학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윤관현 외 옮김, 사카이 다츠오 감수 / 성안당 / 202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이가 드니 몸에 이상 신호가 나타났다.

버틸 만큼 버텼지만 나이에는 이길 수 없었다.

바쁘게 나름 열심히 살았기에 건강 관리를 소홀히 하였던 것이다.

병원을 다니며 '건강이 최고구나!' 라는 걸 깨닫게 되자 내 몸에 대해 궁금해졌다.

어디가 아픈지 왜 아프게 됐는지 어떻게 해야 안 아플 수 있는지... 등등

건강하게 살고 싶으면 내 몸에 대해 알아야 했다.

그래서 몸을 정확히 알고 관리하기 위해 이 책을 접해 보았다.


책은 특이하게 쪽수가 책의 세로 끝부분 중간에 있었다.

대부분의 책이 아랫부분에 가로로 적혀 있는데 말이다. ㅎㅎ

또 각 주제가 세로 중간 부분에 적혀 있는데, 이는 쪽수와 방향이 다르다. ㅎㅎ

독특한 구성이 이 책의 매력 중의 하나이다.

책은 왼쪽에는 설명을, 오른쪽에는 그림을 그려 놓았다.

설명에서는 처음 듣는 용어와 이 용어들의 역할에 관한 내용이 많았기에

글만 읽어서는 뭐가뭔지 이해되지 않았다.

그래서 의학 관련 사람들만 알 수 있으려나 싶었는데

옆에 그림이 있으니 파악하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되어 책을 끝까지 놓지 않을 수 있었다.

우리 가족은 녹즙을 배달시켜 먹는다.

몸에 좋은 것을 알지만 매번 반찬으로 곁들여 먹는기 어렵기에

녹즙으로 대신한다.

그런데 양약고구라 했던가.... 냄새가 너무 심하다.ㅠㅠ

그래서 나는 꼭 코를 막고 한 번에 마시고 다 마신 후에도 손에서 코를 놓지 않는다.

입에서 나는 냄새가 가실 때까지 입으로 숨을 쉬며 입가심과 냄새 제거용 간식을

먹는다. 손에 힘이 풀려 조금이라도 공간이 생기면 냄새를 맡게 되는데

나도 몰랐던 내 얼굴의 오만상을 하게 된다.

이로써 후각이 음식의 맛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을 실감하는데 책을 통해

이유를 알게 되자 재미있었다.

[후각상피에는 '후각세포'가 있다. 냄새 물질이 이 후각세포에 닿으면 '후각신경'이 가동하여 맡은 냄새 정보가 뇌에서 뻗어 나온 냄새를 맡는 부분인 '후각망울'로 연결된다. 후각은 이 후각망울에서 냄새 정보가 뇌에 전달되어 느껴지는 것이다.] 104-105쪽

그림을 보면 후각 상피 안에 후각 세포가 있고 그 위에 후각신경과 뇌가 있다.

이렇듯 그림을 통해 위치를 알게 되자 설명히 순조롭게 이해되었다. ^^

책을 통해 생활습관을 바꾼 것이 있다.

바로 어깨 운동이다.

[근육이 수축할 때는 에너지원으로 산소가 필요한데, 산소는 혈액순환이 좋지 않으면 운반되지 않는다. 혈액순환을 좋게 하려면 어깨를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지만, 특별히 의식하지 않는 한 일상생활 속에서 등세모근이 기능할 만한 움직임은 거의 하지 않는다. 그러면 등세모근의 긴장이 계속되어 혈액순환이 나빠지는 상태에 이르는데, 이것이 어깨 결림이다. 한편 스모 선수처럼 일상적으로 팔로 물건을 꼭 쥐거나 미는 동작을 하는 사람은 등세모근이 잘 발달되어 팔 지탱력이 강해져 어깨 결림으로 고민하는 일이 줄어든다.] 16-17쪽

기계는 많이 쓰면 마모되고 닳기도 하는데 어깨는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등세모근을 많이 써서 잘 발달된 스모 선수는 어깨 결림이 적다고 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읽은 이후로 열심히 어깨 운동을 곁들이고 있다.

등세모근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뒤통수뼈에서 열두째 등뼈 사이에서 일어나 어깨뼈와 빗장뼈로 붙는 등에서 가장 표면 쪽에 있는 세모꼴의 납작한 큰 근육. 어깨를 올리고 뒤쪽으로 젖히는 데 작용한다.>라고 되어 있다.

17쪽 그림을 보면 세모꼴의 큰 근육이 잘 그려져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굿굿~

그렇다. 일상생활에서는 손만 쓰지 이 등근육을 움직일 만한 일이 없었던 것이다.

손을 일부러 날개짓하듯이 움직이니 '뚝뚝 턱턱' 소리가 났다. ㅠㅠ

더 늦기 전에 열심히 움직여서 발달시키리라~!!!

회식 때 어깨 결림에 대해 이야기 하자

책을 읽기 전의 나처럼 "많이 써서 아픈 거 아냐?"고 생각하신 분이 계셨다.

그런데 마침 오십견과 어깨 결림을 다 겪으신 분이 내 말에 동조해 주셨다.

어깨 결림을 겪지 않으려면 등세모근을 발달시켜 주는 걸로~^^

주위에 정보도 전달하고 내 몸도 지키는 뿌듯한 독서라 하겠다.

글만 있었으면 한 번 읽히는 것으로 끝나거나 재미가 없었을 것이다.

읽고 나서도 몽롱했을 텐데 그림과 부연 설명 있기에 정확히 인지될 수 있었고

관심이 더해져 종종 펼쳐 보게 되었다.

그림으로 읽는 해부학 책으로 굿굿 ~^^


성안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