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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뉴비의 로블록스 모험 일기 : 벌떼 시뮬레이션 ㅣ 뉴비의 로블록스 모험 일기
로블록시아 키드 지음, 김선희 옮김 / 길벗 / 2023년 3월
평점 :

뉴비의 로블록스 모험 일기 시리즈 중 3권을 읽었다.
『피기』와 『매드 시티』와 『벌떼 시뮬레이션』이다.
『피기』는 처음 접한 모험 일기였는데 많은 이들이 죽어 나갔기에 정말 숨죽이면서 보았다.
『매드 시티』는 누가 죽기보다 총싸움과 추격이 있었기에 흥미진진하게 느껴졌다.
앞에 두 책에서 긴장감이 필요하였다면 『벌떼 시뮬레이션』은 궁금증과 호기심만 있음 되었다.
『피기』와 『매드 시티』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기에 즐기면서 읽을 수 있었다. ^^
뉴비가 벌떼 시뮬레이션 게임에 참여해서 꿀을 모으는 과정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일기로 적은 것이기 때문이다.
어릴 때 게임기에서 자주 만났던 마리오 아저씨가 나와 더더욱 반가웠고 추억을 떠올리며 친근감 있게 읽혀졌다.


『벌떼 시뮬레이션』은 벌들의 대장이 되어 벌집을 늘리고 벌들한테 꿀을 많이 모으게 하는 게임이다.
기르는 벌들이 꿀을 더 많이 모으도록 아이템을 찾아다니기도 해야 한다.
그러나 뉴비는 초보였기에 아이템을 찾는 것이 서툴렀고 벌들도 꿀을 모으는 데에 서툴렀다.
다그쳐도 원하는 만큼 꿀을 만들지 못하자 벌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며 화를 내었다.
또 같은 들판을 쓰는 마리오를 질투하고 시기하였다. 마리오는 큰 벌집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네이트라는 벌이 뉴비에게 줄 아이템을 찾기 위해 떠나자 소중함을 알게 되고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게 된다.
52쪽 [모든 게 내 잘못이야. 내가 애초에 내 벌들에게 그렇게 못되게 굴지 않았다면, 네이트는 떠나지 않았을 거야.]
79쪽 [나는 질투심을 옆으로 밀쳐 두려고 했다. 네이트를 이런 상황에 몰아넣은 게 바로 그 질투심이었으니
버려야 마땅했다.]

모험을 통해 뉴비는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 보게 되고 반성하게 된다.
개과천선하게 된 것이다. 벌들과 함께 협조하며 부드럽게 대해야겠다고 깨닫는다.
새로운 것, 이익이 될 만한 것을 쫓기보다 현재 가지고 있는 것의 소중함을 느끼고 감사할 줄 알게 된 것이다.
이벤트 벌을 손에 넣었기에 정말 대단하고 멋진 일인데도, 뉴비에게는 그냥 덤일 뿐이라고 했다. ^^
책은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를 들려 주면서 교훈도 있었다.
표지에서 볼 수 있듯이 『벌떼 시뮬레이션』의 뉴비는 웃는 얼굴로 뭔가 신나 보인다.
『피기』와 『매드 시티』와는 전혀 다른 표정이다.
다소 위험한 상황도 있었지만 네이트라는 벌을 찾고자 했던 목적을 이루었고
덤으로 이벤트 벌도 찾았기에 결론적으로는 모험이 즐거웠던 것이다. ^^
다 읽고 나자 『벌떼 시뮬레이션』 게임을 직접 해 보고 싶어졌다.
책으로도 즐기고 게임으로도 맛볼 수 있는 로블록스 모험 일기 ~!!! 굿굿♥
길벗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