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에서는 용어 풀이를 해 주었습니다.
문제에서는 모든 단어는 단일어 아니면 복합어이므로 다음 낱말들을 보고 단일어와 복합어를 구별하라고 하였습니다.
부대찌개가 단일어더군요. ㅎㅎ;;;
부대와 찌개처럼 각각이 뜻을 지닌 말로 합쳐진 단어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엄마도 같이 공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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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는 수능형 지문 읽기입니다.
긴~~~ 지문이 나오고 <어휘, 이해, 응용>에 관한 문제가 나옵니다.
<어휘>는 쉽게 풀고 <이해> 또한 무난하게 풀었는데, <응용>에서는 힘들어했습니다.
너무 어렵다며 울기 직전이길래 어떤 문제인지 봤더니... 수능 문제 그 자체였습니다. ㅎㅎ;;;;;;
그래도 채점해 보니 어렵다는 문제를 맞혔더군요. 와우~!!!
<보기의 내용을 추론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을 고르세요.>
보기도 읽어야 하고 개관식 보기도 읽어야 하며, 추론까지 해야 했기에 충분히 고단했을 것입니다.
독해와 문해를 잘 했기에 칭찬해 주고, 쉬도록 했습니다.
책은 이렇게 하나의 주제에 3단계씩의 문제로 반복되는 구성이었습니다.
1단계 : 그림과 함께 읽기
2단계 : 초등 교과서 읽기
3단계 : 수능형 지문 읽기
국어에서 3개의 지문이 나오고 사회에서 3개의 지문, 마지막으로 과학 관련 지문이 4개 나왔습니다.
솔직히 독해라고 해서 순간 국어문제집이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국어, 사회, 과학의 교과서 내용이 골고루 나오니 다양한 영역에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긴 지문으로 독해력과 문해력을 차츰차츰 키우기 좋아 보입니다.^^
책의 표지를 자세히 읽으니 <초등 교과서와 연계된 수능현 지문!>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초4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인 거지요.
초3인 아이에게는 다소 생소하기에 어려웠던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엄마가 숨은그림찾기도 있고 하니 재밌어 보이길래 한 번 권했던 건데 조금 어려우니 우리 4학년 되면 풀어 보자~"
라며 아들을 달랬습니다. ^^
4학년 수학 문제집을 미리 사놓은 것이 있기에 옆에 꽂아 두었습니다.
올해 겨울방학부터 다시 남은 부분을 풀며 도전해 보려 합니다.
교과서 내용을 일찍 접하고 문제도 풀어 보면 4학년 학습 적응 완료!하고
수업 시간에는 자신감이 뿜뿜 넘칠 것 같은 기대감이 듭니다 ~^^
북멘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