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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다 보면 알게 되는 저학년 관용구 ㅣ 소문난 국어 5
이창우 지음, 임수경 감수 / 글송이 / 2023년 1월
평점 :

웃다 보면 알게 되는 시리즈 <소문난 시리즈>가 있었어요.
'웃다'라는 단어가 웃음과 즐거움을 유발하게 할 것 같아 시선이 갔답니다.
저학년 관용구라서 권장 사용연령은 7~10세라고 적혀 있어요.
미리 알았더라면 더 좋았을 테지만 올해 10세라 아직 늦지 않았음에 감사하며
책을 살펴 보았어요.
솔직히 앞표지는 조금 산만하게 느껴졌어요. ㅎㅎ;;
캐릭터들을 처음 만나서 그럴 수도 있겠지요?! ^^;;
책은 161쪽이나 되어서 꽤 무거웠고 관용구는 무려 113개나 있었어요~!
열심히 본다면 꽤 공부가 될 듯 싶어요.


책을 넘겨 캐릭터들을 살피는데 외계인은 외계인 같지 않아서 무덤덤했네요.ㅎㅎ
그래도 읽다 보니 우주선도 타고 다니고,
기억 제거 장치도 쓰니 우주인으로 인정해 주기로 했어요. ~^^
책에서는 관용구 표현을 한 면이나 양면으로 구성해서 설명해 줘요.
첫 번째 관용구부터 읽어 보는데
"큭! 키득키득" 하고 소리내어 웃었네요.
아이가 "엄마, 왜 웃어요?"라고 물어서 "책이 재밌어서~"라고 말했더니
동의한다는 듯 "아~"하더군요.
그림이랑 말풍선이 정말 웃기답니다~.ㅎㅎ
13쪽 [간은 우리 몸에서 감정 변화에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는 곳이에요.]
15쪽 [간은 영양분을 저장하고, 몸 안의 나쁜 물질을 없애 주는 일을 해요.]
책은 관용어 뿐만 아니라 관용어에 나오는 단어를 뜻풀이 해 주고
관련 상식도 알려 주었어요. 예시 문장도 있고~
꽤나 유익하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33) 눈이 번쩍 뜨이다, 9) 귀가 번쩍 뜨이다, 15) 김이 식다, 43쪽 알나리깔나리
위 관용구와 단어는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어요.
<얼레리꼴레리>는 알았는데 <알나리깔나리>는 처음 봤네요.
그래서 찾아 보니 얼레리꼴레리가 비표준어였어요. ㅎㅎ
지방이다 보니 비표준어를 사용했었나 봐요. ^^;;
정확한 표현을 알게 되서 기분 업~!!!

소문난 시리즈를 검색해 보니 아직 저학년만 있었어요.
시리즈가 계속 된다고 하니 곧 고학년 책도 나올 듯~~~
아이가 고학년에 올라 갈 때쯤에 책이 나오면 딱이겠는걸요~ ^^
수수께끼, 맞춤법, 속담 등 대부분의 책이 100개 이상씩 알려 주니
가성비 짱인 책 같아요~!!!
다음 시리즈도 기대됩니다~^^
글송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