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해 달려라, 공학 내일의 공학 1
소이언 지음, 이예숙 그림 / 우리학교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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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와 미세먼지, 환경 오염 등 자연 환경에 대해 경각심을 일으키게 하고

지구를 위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 주는 책이 있어요.

바로『지구를 위해 달려라 공학』책이랍니다~

책 제목처럼 공학자들과 아이들이 열심히 달리는 모습이에요.

그 뒤로는 푸릇푸릇하고 싱싱한 식물들과 자연을 위한 시설들이 보이고

가운데에는 지구가 만족스럽게 웃고 있어요.


이렇게 공학으로 자연을 위한 일들을 해 나간다면

지구와 사람 더불어 지구에서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들은

행복하게 오래 살 수 있겠죠?!


책에서는 지구를 위해서 공학이 무슨 일을 어떻게 했는지 자세히 설명해 주었어요.

책은 한국공학 한림원 추천도서예요.

출판사는 우리학교이며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발간되었다고 하네요.

한국공학한림원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공학 및 기술의 발전을 위하는 특수법인단체더군요.

아이들을 위한 수업도 있었어요.

초등 4학년 이상부터 가능하다고 하니 때가 되면 알아보려구요~

책을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알게 되어 기쁜 순간이었답니다. ㅎㅎ


책 표지 오른쪽 상단에는 <내일의 공학 01>이라는 글과

손가락으로 강조하는 그림이 있어요. 짐작컨대 시리즈가 나올 것 같아요.

다음에는 [지구를 위해 달려라 지리학],

[지구를 위해 달려라 지구화학] 등으로 분야들이 나열되지 않을까 싶어요.^^


글쓴이는 소이언님인데 의외로 공학자는 아니었어요.

철학을 공부했지만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읽고 쓰고 만든다고 하니

이번 책, 공학을 위해 얼마나 많은 공부와 준비를 했을지 짐작이 갔어요.

책은 <지구 멸망 시계가 똑딱똑딱?>이라는 내용으로 시작해요.

처음부터 지구 멸망이 100초 전이라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는데

이는 책에 빠져 들게 하는 효과가 있었어요.

읽으면서 점점 환경의 문제의 심각성을 알게 되고 인식하고 자각하게 되더군요.


그러고는 이렇게 문제가 발생하면 공학이 출동하고 해결한다고 알려 주며

불안감을 점점 덜어 주었어요.

예로 위의 사진처럼 고층 빌딩을 지을 때

건물 중간에 바람이 통과하는 공간을 마련하거나

대형 터빈을 설치해 세찬 바람에 빌딩의 유리창이 깨지는 것을 줄이거나

빌딩풍과 터빈으로 풍력 발전을 일으켜

건물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기도 했다는 내용을 알려 주었어요.

공학이 널리 이용되고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니 신뢰가 쌓이더군요.ㅎㅎ

책에는 환경 탐정 뀨와 공학특공대의 대화도 있어서 재미를 더해요.

글만 있는 것보다 이런 대화 형식이 곁들여지니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답니다~

 

『지구를 위해 달려라 공학』책은 새로운 정보와 지식 전달이 많았어요.

한 사람이 2년 동안 배출하는 탄소량이 20톤 정도이며,

이로 1캐럭짜리 다이아몬드를 만들 수 있다는 내용도 있었어요. 오~~!!!

 

또 지구를 위해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끔 하였고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노력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도 알게 해 주었어요.

 

어렵게 생각되었던 공학, 쉽게 접근하며 유익하게 배울 수 있는 책이

여기 있었네요.

추천도서인 만큼 적극 권장해 봅니다~^^

 

우리학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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