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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덩! 개구리 수영 교실 ㅣ 제제의 그림책
에스터르 판 덴 베르흐 지음, 최진영 옮김 / 제제의숲 / 2021년 8월
평점 :
개인적으로 <제제의 숲> 출판사 책을 좋아한답니다.
『슈래보!』, 『레베카』, 『팬티를 찾아라!』책이 시리즈로 집에 있는데
아이가 종종 꺼내서 보는 등 자꾸 손이 가게 되는 책들이더라구요.
이번에도 역시나 <제제의 숲> 책이 나왔다길래 보게 되었는데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어요. ^^
제목은~~~『풍덩! 개구리 수영 교실』
표지에서부터 끌리더군요.
뭉툭한 글씨체의 책 제목,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루어진 그림,
파스텔 같은 아름다운 색채감, 귀엽고 앙증맞은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유아와 저학년이 읽기 딱이고, 어른이 읽어도 동심을 자극하는 그림으로 느껴졌습니다.
개구리는 본디부터 수영을 잘할 것 같은데 튜브를 끼고 있다니 귀엽지 않나요~?!!!
아직 완전히 변태를 한 것이 아니라서 꼬리도 보인답니다. ㅎㅎ
성체와 다른 개구리들은 색도 다르고 의젓해 보이는데
주인공 홉은 유일하게 청록색으로 아직 어려 보이네요~ ^^

첫 페이지에서 개구리들의 꼬리를 살펴보며 변태과정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뒷다리가 나온 후 점점 꼬리가 짧아진다는 것을요. ^^
수영을 두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도 있으며
개구리 생애에 대한 학습도 가능한 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ㅎㅎ
첫 장부터 많은 동물들이 나와요.
이 동물들이 뒷장에서는 어디 숨어 있는지 찾는 재미도 겸할 수 있었어요.^^

주인공 개구리 홉 외에 귀여움을 자아내는 또 다른 소재는 달팽이입니다.
프로펠러까지 달고서 앙증맞게 개구리들을 따라다닙니다.
여기서는 사과로 변장을 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