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세로 낱말퍼즐 2-1 - 2학년이 꼭 알아야 할 가로세로 낱말퍼즐
그루터기 지음 / 스쿨존(굿인포메이션)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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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 낱말퍼즐] 책이에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9단계로 나뉘어 있다는데 3단계를 접해 보았어요.

학년에 상관없이 아이의 수준에 맞게 풀어도 된다고 하네요.


퍼즐을 풀면 어휘력이 풍부해지고,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잘 말하여
학교생활과 공부도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글에 충분히 공감했어요.
인지하는 단어가 많아야 다양한 문장을 만들 수 있고,
만들 수 있어야 글쓰기까지도 가능하니까요.

책은 주 5일 학습으로, 매일 10분 정도 학습할 수 있는 분량의 낱말로 구성했대요.
월~금은 퍼즐을 풀고, 토~일은 놀이터 ①②③④를 풀면 일주일 동안 학습이 가능하겠어요.

이렇게 하면 책을 8주에 마무리 할 수 있대요.



바로 1주차 학습 시작~

페이지 위쪽에는 공부한 날을 적을 수 있는 칸이 있어요.

날짜를 쓴 후 문제를 읽어 봐요.

아이가 7세여서 모르는 단어도 있었기에 함께 풀어 봤어요.

어렵더라도 초등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니 알아 두면 좋다고 독려해 주었어요.

답을 맞혔을 때와 한 자 한 자 바르게 적을 때는 칭찬을 많이 해 주었죠.^^


우선 글자가 큼직큼직해서 좋았어요.

퍼즐 칸도 커서 글자를 크게 적는 아이에게 딱이네요.

시원시원스럽게 잘 적었어요.


책을 이렇게 활용해도 좋을 듯해요.

1) 왼쪽 힌트를 보고, 오른쪽 퍼즐을 풀어요.

2) 시간이 흐르거나, 다음날이 됐을 때는 책을 반으로 접은 뒤, 

왼쪽 페이지 문제 옆 빈 칸에 다시 정답을 적어 보는 시간 갖는 거예요.
그럼 단어 인지와 글자를 바르게 익혔는지 확인할 수 있고,
반복 학습과 복습이 되니까요.
 


잘 설명된 문제들과 디자인, 큼직한 글자들은 아주 마음에 들지만
정답 안내 글이 있는 점은 조금 아쉬웠어요.
책 중간에 보면 <정답은 00쪽에 있어요!>라는 글이 있거든요.

아이들이 스스로 풀며 생각해야 할 때 이 글을 보게 되면

오래 생각하려 하기보다 빨리 답을 보고 알아 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 같아요.


책 어딘가에 답은 있을 거잖아요.

그러니 굳이 이 글을 여기에 적지 않아도 되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어요.


요즘은 핸드폰을 많이 사용하니. 답을 QR코드로 표시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러면 아이 혼자 문제를 풀게 하여도 정답을 보고 푼다는 걱정은 덜 수 있으니까요.




<놀이터>에서는 5일 동안 푼 문제를 그림으로 살펴 볼 수 있어요.

그림을 통해 단어의 뜻을 더 자세히 이해하고 터득할 수 있겠어요.

낱말을 보기에서 찾아 쓰는 문제도 있는데,
이 문제를 통해서는 (단어를 활용하여 문장 만들기, 말하기)를 배울 수 있겠어요. 

단어의 뜻을 관련 있는 문장으로 확장하는 문장 생성 훈련이죠.

문제처럼 아이 스스로도 문장 만들기를 해 보면, 단어가 오래 기억될 것 같아요.


색칠하는 문제도 있어요.

글만 적어서 딱딱할 수 있는 낱말 퍼즐 책이 색칠하는 부분으로 다소 친밀감 있게 느껴져요.




책 마지막에는 <찾아보기>로 배운 단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았어요.

아이에게 단어를 보며 그 뜻을 설명해 보라는 것도 복습의 한 방법이 되겠어요.^^
 

모든 단계를 접하면 2,700개의 교과서 낱말을 익히게 된다고 하네요.

와우~!!!

1단계부터 9단계까지 모두 풀어보고 싶어졌어요.

다음 구매 도서 목록에 적었네요. ^^


문제를 읽으면서 단어를 생각하고

적으면서 단어를 접해 보고

문장에 알맞은 단어를 찾으면서 문장력도 익히고

색칠하면서 단어와 익숙해질 수 있는 책!!!


여러 번의 반복 학습으로 확실히 단어를 익힐 수 있어 보여요.

어느 정도 난이도가 있고 생각을 요하는 낱말 퍼즐 책이에요.

초등학생 자녀가 있다면 꼭 접해 보기를~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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