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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누는 시간 12초 오줌 누는 시간 21초 - 내 몸을 살리는 평활근 생물학
김홍표 지음 / 지호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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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관을 넘어, 소화기관을 둘러싼 평활근 이야기- 흥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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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자의 엄마, 치매에 걸리다 - 기억을 잃으면 그 사람은 ‘그 사람’이 아닌 걸까?
온조 아야코 지음, 박정임 옮김 / 지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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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적으로 풀어낸 감동적인 치매 에세이네요~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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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서로에게 영원한 타자다. 우리는 완전히 다른 종류의 영혼의 부름에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응답한다. 그럼에도 모든 것은, 결국, 영혼의 문제다. 영혼의 목소리를 따라 그 아주머니나 나나 자신에게 고유한 인간의 길을 찾아가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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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라는 행동에는 읽는 사람의 머릿속에 두 팔을 한껏 벌릴 만큼의 공간이 활짝 열리면서 우리의 모든 인지적, 정동적 과정들이 순수한 주의와 반성의 소재가 되는 마지막 순간이 있습니다. 이 정지의 순간은 인지적으로나 생리적으로나 그저 고요한 시간도 정적인 시간도 아닙니다. 오히려 강렬한 활동이 일어나는 순간이지요. 이 순간은 우리를 텍스트에서 벗어나, 혹은 텍스트를 넘어 통찰 속으로 한층 깊이 이끌 수 있습니다. 이때 우리는 과거의 지각과 느낌, 생각들을 체로 걸러내,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가 생각했던, 그리고 필립 데이비스가
"보이지 않는 생성적 장소.... 단어들 배후와 내부와 사이의 보이지않는 정신의 현존"이라고 묘사했던 것을 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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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우리는 타자를 내면의 손님으로 맞습니다. 때로는 우리 자신이 타자가 되기도 하지요. 그리고 다시 자신으로 돌아올 때 우리는 더욱 확장되고 강해져 있을 뿐만 아니라 지적으로나 감정적으로도 바뀌어 있습니다. 이 놀라운 젊은 여성의 사례가 보여주듯이, 가끔 우리는 삶이 허락하지 않은 것까지 경험하게 됩니다. 이루 헤어릴 수 없이 값진 선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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