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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하나뿐인 여름 식물도감 ㅣ 특별한 계절 식물도감
한정영 지음, 김민우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7월
평점 :
여름은 꽃과 나무가 화려해지는 계절이기도해요.
그만큼 여름에만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여름 식물!
여름 식물 매력을 재미있는 책을 발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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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식물, 곤충, 동물을 무척이나 좋아해요.
학교 과제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봄 식물을 찾기도 혼자서 척척!
여름에 볼 수 있는 식물은 처음이라...
무척이나 궁금해하며 우리 아이도 책을 읽게 되었어요.

세상에 하나뿐인 여름 식물도감에서는
5가지 주제로 신비하고 다채로운 여름 식물 도감과
지혜로운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어요.


지혜를 뽐내는 여름에는 수영을 좋아하는 지소와 나은는 단짝 친구이야기에요.
지소는 어깨 부상으로 한달 동안 쉬라고 하였지만 나은이를 이기고 싶어해요.
선생님은 지소와 함께 개천 내리막길 공원에서
마디풀, 담쟁이덩굴, 옥잠화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요.



지소의 식물도감을 통해 담쟁이덩굴에 대한
어제와 오늘, 담쟁이덩굴의 흡착력, 녹색지붕 효과 등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어요.

강서 엄마는 강서네 학교에 일일교사로 오게되는데요.
엄마는 검정 치마와 흰색 저고리를 입고오게 되어 강서는
창피하고 마음에 들지 않아요.
엄마는 일일교사로 봉숭아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어요.

열한 살 소진이는 다섯 살 많은 언니가 있었어요.
언니는 엄마처럼 소진이를 돌봐 주었어요.
언니와 소진이에 봉숭아 꽃잎으로 물 들여주기도했어요.
어느날 양복 입은 아저씨 둘이 찾아와 언니를 데려갔어요.
언니는 공장에 일하러 간다며 소진이 손톱에서 봉숭아 꽃물이 다 빠질 때까지
돌아 온다고했는데 스무 번 넘게 손톱에 꽃물을 들이고
기다렸지만 끝내는 돌아오지 않았어요.

이 이야기를 무척이나 슬퍼하고 제일 좋아하는 우리 아들이에요.
"엄마, 소진이 언니는 죽은 거야?"라며 물어보며
두 눈가에는 눈물이 맺히기도했어요.


강서의 식물도감에서는 꽃의 시간, 날씨 구분, 꽃의 색깔 변화,
식물로 세수하고 단정하기, 시계꽃 만들기 등 알아보고
재미있는 식물도감에서는 꽈리 불기 놀이도 배울 수 있었어요.

세상에 하나뿐인 여름 식물도감을 읽고 여름 식물의
다채로운 모습을 탐구하고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만의
특별한 여름 식물도감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같아요.


식물 도감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자 신기하고 재미있는 책이에요.
우리 주변에 핀 꽃이나 나무, 풀 등 식물에 관해 궁금증이 생긴단면
세상에 하나뿐인 여름 식물도감을 찾아 볼 수 있을 것같아요.
우리 아이도 무척이나 재미있게 보는 세상에 하나뿐인 여름 식물도감이에요.
그 자리서 집중해서 보는 우리 아이네요.
세상에 하나뿐인 봄, 가을, 겨울 식물도감도 무척이나 기대되기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