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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유리 2
오지혜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5년 8월
평점 :
고대 낙랑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당신이 알고 있는 낙랑공주와의 완전히 다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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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설화는 왠지 대부분 슬프거나 안타까운 결말을 맞는다.
익히 알고있는 '낙랑공주' 설화도 그러하다.
공주의 사랑을 이용을 해 그녀를 죽게까지 했다는 비극적이고 잔인한 이야기.
그런 낙랑공주 이야기를 너와너사이의 오지혜 작가님 께서 새롭게 그려냈다.
그게 바로「푸른유리」
사극 만화!!! 완전 내 취향..♡ ㅎㅎㅎ
1권을 보고나서 '이건 대박이야!'하며 얼른 다음 권이 나오길 기대했다.
1권에서는 어린 공주에게 일어난 끔찍한 일과, 새로운 만남이 그려졌었다.
2권에서는 ... 표지부터 멋진♡ 자말타가 등장~
넘 박력있는 거 아닌가?...눈빛에 홀릴듯..ㅎㅎ
2권 초반에서는 1권에서 끝난 일이 마무리가 되고
그로부터 6년이 지났다.
2권 이야기는 '재회', 그리고 '새로운 시작'
자말타를 따라 낙랑을 떠난 공주 앞에 놓여질 미래가 어떻게 그려질 지 궁금하다.
수려하면서도 예쁜 그림체! 그리고 이야기.
정말, 보는 내내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 처럼 흡입력이 장난 아니었다..
3권에서는 등장인물들의 관계가 어떻게 형성될 지에 대해 중점을 두고 봐야할 것 같다. (솔이, 자말타, 미루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