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친구가 되는 법👭(박현민 그림책, 창비 출판사)..📙줄거리 소개📙인간들에게 실험 대상으로만 여겨진 예티가 연구소장 유진을 만나 과연 인간과 공존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인간의 이기적인 마음으로 쌀국수로 예티를 유인하고 친구가 되기위해 공부를 시키고 나름 친해졌지만 예티를 화나게 만드는 사건이 있었고 결국 유진는 협회의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출동한 진압대는 예티를 실험실로 데려갔고 다시 진정한 친구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다. 진정한 모습을 잃어가는 예티의 모습을 보고 유진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이 책은 특이하게 기존의 그림책처럼 옆으로 넘기면서 보는 방향이 아닌 책등이 위에 있었다. 그림책의 물성을 이용해서 위에서 아래의 방향으로 보고 넘기는 개성이 넘치는 그림책이다. 그래서 책장을 넘기자마자 처음에 시작하는 내지에 구성된 신문 디자인도 세로로 긴 레이아웃이 적절했었고 거대한 설산의 배경을 표현한 것과 이야기 구성의 방향 또한 재미있게 구성이 되어 있었다. 또한 이 신문 내용에는 줄거리 이해를 위한 정보 및 작가 소개까지 되어있어서 알차다..처음에 읽을 때는 보라색, 자주색, 초록색 계열의 세가지 색깔만을 이용한 독특한 표현 방식이 담긴 감각적인 이미지 위주로 보았다면.. 두 번째 볼 때는 제목에 집중을 해서 서사와 의미에 더 집중하면서 보았다. .정말 '진정한 친구가 되는 법'이 무엇일까?각자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타고난 기질이 다른데인간의 이기적인 마음 하나만으로 자연과 공존할 수 있을까? 공존이라는 게 꼭 소유한다거나 가까워져야만 하는게 아닐텐데 한쪽의 이기적인 마음으로 가까워 진다면 그건 과연 진정한 친구라고 할 수 있을까?어쩌면 지금 이 순간에도 인간들이 조금이라도 편함을 추구하기 위해 많은 나무들이 깎여나가고,많은 플라스틱들이 버려지고, 환경오염이 되고 있다. 이게 과연 공존이라고 할 수 있을까?나도 인간이지만 자연과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깨달음을 줄 수 있는 책이었다.- 책 선물은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았습니다.#진정한친구가되는법 #박현민 #창비그림책 #창비 #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