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달님을 데려와 주세요 The World of Eric Carle
에릭 칼 지음, 이상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23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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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매일 밤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면 달의 모양은 매번 다르다.
어떤 때는 밝은 보름달, 어떤 때는 그믐달, 초승달 등등..
이 책에선 어린 소녀 모니카가 아빠에게 달님을 데려와 달라는 요청으로 아빠가 길을 나서게 되고
달을 데려오는 과정에서 발견하는 달 모양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중간중간 팝업 형식으로 구성이 되어있어, 페이지들을 위, 아래로 펼쳐볼 수 있고
아주 큰 페이지로 펼쳐져서 달의 크기를 실감할 수 있다.
또한 아버지가 딸을 위해 사다리까지 동원하면서 달을 데려오기 위한 장면들은
가족들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을 것 같고,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활용했을 때 달의 모양이 바뀌는 장면으로 인해
과학적인 변화와 탐구생활을 재밌게 꾸려나갈 수 있을 것 같다.
밤하늘을 바라보면서 달의 모양이 매번 다르고 어떤 날은 슈퍼문, 레드문을 운 좋게 발견할 때도 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선 후로부터는 달의 모양을 더 유심히 관찰하고 달의 이름까지 맞춰볼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달의 변화를 아이들의 시각으로 재밌고 따뜻하게 표현한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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