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매일 밤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면 달의 모양은 매번 다르다. 어떤 때는 밝은 보름달, 어떤 때는 그믐달, 초승달 등등..이 책에선 어린 소녀 모니카가 아빠에게 달님을 데려와 달라는 요청으로 아빠가 길을 나서게 되고달을 데려오는 과정에서 발견하는 달 모양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중간중간 팝업 형식으로 구성이 되어있어, 페이지들을 위, 아래로 펼쳐볼 수 있고아주 큰 페이지로 펼쳐져서 달의 크기를 실감할 수 있다. 또한 아버지가 딸을 위해 사다리까지 동원하면서 달을 데려오기 위한 장면들은 가족들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을 것 같고,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활용했을 때 달의 모양이 바뀌는 장면으로 인해과학적인 변화와 탐구생활을 재밌게 꾸려나갈 수 있을 것 같다.밤하늘을 바라보면서 달의 모양이 매번 다르고 어떤 날은 슈퍼문, 레드문을 운 좋게 발견할 때도 있는데이 책을 읽고 나선 후로부터는 달의 모양을 더 유심히 관찰하고 달의 이름까지 맞춰볼 수 있을 것 같다.이 책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달의 변화를 아이들의 시각으로 재밌고 따뜻하게 표현한 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