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 - 도쿄, 불타오르다
오승호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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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키상 후보에 세번이나 노미네이트 되신 작가님의 작품이다. 더불어 언젠가는 수상 하실거라 굳게 믿고 있다. 이런 천재 작가님이 안받으면 도대체 누가 받는단 말인가. 이런 분에게 한국인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기 까지 하다. 이번에도 작가님의 여러 가지를 담은 주제의식 을 통해 읽으면서 그냥 흥미있게 읽는것이 아닌 자꾸만 내 가슴속에 들리는 소리는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드는 진지한 시간이었다.

물론 빨려들어갈 듯이 읽었지만 ^^

범인은 섬.뜩.하.다ㅡ 하지만 과연 그것뿐일까?

거기에 더해 사람 애간장을 들었다 놨다 하는 형사와 범인의 두뇌 대결~~☆

'아홉개의 꼬리' 라는 게임

이제는 확실하다. 이것은 질문이 아니다.
퀴즈다.

어떤 생명은 평등하고 어떤 생명은 불평등한가?

P230. "저와 빌 게이츠의 목숨을 비교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 누구도 두 목숨이 똑같다고 생각하지는 않겠죠. 브래드 피트나 일본 총리, 이치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저 역시 그들과 똑같다고 보지 않아요."

"사회적 지위와 생명은 별개입니다."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 책의 구문이 갑자기 떠오르면서 겹쳐지기도 하고 혹시 인용하신 것인가 란 생각도 나지막이 해봄.

이 밖에도 폐부 밑바닥 저변까지 깊게 인간의 위선적인 면모에 대해 드러냄으로써 나 자신조차 그것을 선택하기는 쉽지 않다 생각 드는 순간 인간성에 대해 발가벗겨진 부끄러움 이라는 걸 느꼈다. 😅

P 233. '사람은 누구나 평생 15분 동안은 유명인이 될 수 있다'.

뒤에 이어지는 말은 이렇다. '그 이상은 어렵다.'

이 부분에서 왠지 모르게 속이 시원~이렇게 생각해 봤던 사람이 나뿐만은 아니었다는 것에 왠지 모를 안도감 😂

후반부에 극적으로 드러나는 뼈 때리는 노골적인 궤변은 적나라 하기까지 하다.

그 수치스러운 불상사에 대해 그런 처우를 내릴 필요까지 있었을까. 드러나지 않게 조용히 처리할 순 없었을까. (읽으신 분들만 알 수 있는;;)

💣한줄평 : 작가님 특유의 냉소주의 적 느낌이 짙게 깔려있지만 그럼에도 종국 에는 인간성과 세상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메시지.

#폭탄 #오승호 #블루홀식스 #도서제공
감사합니다 정말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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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바위보
앨리스 피니 지음, 이민희 옮김 / 밝은세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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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구성 방식의 반전도 있다니~☆
신선한 느낌 🤗

재미있는 이야기 꾼이자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는 재능을 가진 작가 님~! 단숨에 팬 이 되었다.

드라마 에피소드가 끝나며 궁금해서 나도 모르게 다음화 보기를 무심코 누르게 되는 일이 있지 않은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며 또 그 궁금증이 다음 씬에서야 비로소 해결 되는 미드를 보는 느낌의 글이었다.

더군다나 마음을 때리는 명대사 문장들이 많다.

문장을 잘 요리하는 작가님 🤗

후반부로 가면서는 번역가님도 뒤통수를 맞으셨다는 충격적 반전 공격이 여러 차례 ~~!!

영국에서는 결혼 기념일 전통 으로 주고 받는 선물 🎁 의 특정한 재료(종이, 구리, 양철 등) 가 정해져 있다는 부분이 나에게 새로운 사실이면서 아주 흥미로웠다.

한줄평 : (비밀을 공유할지 말지의 상황에서 지혜로운 판단 하에) 솔직함은 독이 될 수도 있지만 신뢰의 디딤돌이 될 수 도 있겠다.

#가위바위보 #앨리스피니 #사전서평단 #밝은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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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1
마치다 소노코 지음, 황국영 옮김 / 모모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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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을때 했던 내 자신에게 저지른 실수들. 지금와서 돌이켜보면 얕고 자신 없었던 생각들. 왜 읽으면서 내 스스로에게 쌓인 상처들이 파노라마 처럼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중 고등 학생들이 그때의 나와 같은 비슷한 어리고 여린 마음과 생각들을 가지고 있다면 이런 책을 읽고 분명히 바르고 본인에게 자양분이 되는 길을 걸을수 있기를...
상처받은 부분에 반창고를 붙일 수 있기를.

<<멜랑콜리 딸기 파르페>> 편을 읽으며 떠올랐던 추억. 현 시점 일본의 편의점 은 어떠한지 모르겠으나 예전에 여행갔을때만 해도 아마도 2006 년 즈음 일본의 편의점 케익이 우리나라 일반 베이커리 케익보다 맛있다는 말이 있었다. 같이 여행가는 친구에 의해 접한 이야기였고 실제로 가서 경험해보니 정말 너무 맛있어서 충격적이었다.

연락이 끊겨 못 찾고 있는 너무 보고싶은 내 친구 를 찾아달라고 소설 속 캐릭터 "무엇이든 맨" 에게 의뢰하고 싶다.
성장하고 있는 청소년 들이 읽으면 좋을법 한 훈훈한 내용들이 많고 💞 2편도 일본에서 출간되었고 계속 시리즈로 나온다니 무지 다행이란 생각이다.

우선 남녀노소 모두를 불문하고 섹시 페로몬을 내뿜는 꽃미남 시바 점장님의 에피소드를 앞으로도 읽을 수 있다니 그 부분이 나에게 있어 계속 시리즈를 기대하게 만드는 가장 큰 키 포인트다. 일반인 편의점 점장 인데도 팬클럽을 몰고 다니는 그 캐릭터는 너무 매력있다. 그리고 작가님께서 시바 점장을 표현하는 문구나 다른 캐릭의 말을 빌려서 표현하는 장면들도 너무 재미있다. 얼른 빨리 2편이 나왔으면 좋겠다 🙌 현기증 나요. 빨리 2편~~~베일에 감춰져 있는 시바의 사생활 너무 궁금~~!!! 😂

정리 안되는 중구난방 리뷰 ㅎㅎ 죄송 🤣

한줄평 : 이런 편의점이 현실세계 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역시 판타지는 판타지다. 그래도 읽으면서 행복 😊

#바다가들리는편의점 #마치다소노코 #모모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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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핏 쇼 워싱턴 포
M. W. 크레이븐 지음, 김해온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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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대미문의 연쇄살인사건 🩸

말로 형용할 수 없이 끔찍하게 눈 뜨고 보기 힘든 이 극악무도한 살인을 저지르는 놈은 과연 괴물인가?
(정말 살인 방식이 레알잔인...ㅠ 으...😖)

연쇄살인범의 세번째 피해자 의 시신에 정직된 경관 "워싱턴 포" 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고 그는 과연 다음 희생자로 지목 된 것인가

윗줄의 단서 덕택에 흥미롭게 잠깐 눈이 뜨이다가 늘어지는 느낌에 영 속도가 안붙었다.

내용상 진전 없는 수사의 흐름 때문이기도 했지만이 작가님의 긴 호흡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거의 소설 중반을 넘어갈 때까지도 지지부진 해서 정말 어떤 인친님 말씀처럼 고전했다.

그러나 살인 사건 밑에 어마어마한 고구마 🍠 줄기 처럼 뜨헉 하고 경악할 만한 참혹한 진실이 가려져 있을지 모른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 그때부터 속도가 붙었다.

그리고 남 눈치 안보고 자신의 감과 신념을 믿고 나아가는 뚝심있는 경관 워싱턴 포 👮‍♂️ 의 캐릭과 그의 미스테리한(?) 가정사가 또 은근슬쩍 속편을 기대하게 해준다.

"퍼핏쇼"는 1편인 이 작품으로 영국 추리작가 협회에서 그해 최고의 범죄소설 작품에 주는 '골드 대거상' 그리고 4편은 심지어 CWA에서 최고의 스릴러 소설에 주는 '이언 플레밍 스틸 대거상' 을 받았고 다수 후보에 오름 등등 작가님의 수상 이력이 아주 빠방 🙌 하고

시리즈로는 현재 5편까지 출간이 되어있다.

개인적으로는 전직 보안관이 주인공이고 미국을 무대로 펼쳐지는 올 여름에 출간될 예정이라는《fearless》💫 가 너무 궁금하다.

#퍼핏쇼 #사전서평단 #추리소설추천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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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윤정은 지음 / 북로망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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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록 여왕 작가님>>

멋지다 작가님 브라보~~!!! (송혜교 대사 톤) 😘

간직하고픈 어록들로 가득한 책~☆

마음의 얼룩을 아예 지워버리거나 지우고 싶은 상처와 구겨진 마음을 다림질로 다릴 수 있는곳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로 오세요 🚪💕

🪄P.26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그를 잃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꼭 동반되는 것일까.

🪄P.29 살아 있는 한 노력하지 않아도 얻을 수 있는 건, 이 아침을 맞이하는 날들 아닐까.
"살아 있는 한, 영원한 어둠도 빛도 없구나."

🪄P.45 "그거 알아? 마음도 물건처럼 많이 쓰면 닳아 없어지는거 같아. 요즘은 닳다 못해 형체가 사라진 기분이야."

🪄P.75 사랑이 무엇이길래. 대체 사랑이 무엇이길래 한 사람에 대한 믿음이 저렇게 절대적일 수 있는 것인지.

🪄P.85 "그럼. 인간의 뇌는 아주 단순해. 뇌를 속이는 거지. 뇌는 진짜 행복과 가짜 행복을 구분하지 못한대. 가짜로 웃으면 행복한 줄 알고 좋아하는 거지. 뇌한테 농담을 하는 거야."

🪄P.112 "너를 잘 모르는 사람들한테 이해받으려고 하지 마. 얘, 너 자신도 너를 이해 못하지 않니? 나는 나를 이해 못하겠던데."

🪄P.122 인생은 초록불인 것 같아도 노란불도 들어오고 빨간불도 들어온다. 가끔 빨간불에만 정체되어 있는 듯해도 어김없이 초록불이 된다. 초록불 다음엔 다시 빨간불.

🪄P.137 생을 10이라는 숫자로 표현한다면 즐거운 하루가 즐겁지 않은 아홉 날들을 견디게 한다.

🪄P.139 "사람은...누군가 딱 한 명만 자신을 믿어주고 응원해주면 살 수 있는 거 같아."

깊은 속내를 털어 놓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얼마나 큰 위안이 될지.. 세탁소 사장님 지은 을 만나면 나도 모든걸 털어놓고 위로 받고 싶다.

세탁소에서 마음의 얼룩을 세탁한 후 (과거 리셋) 완전히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나도 덩달아 그들의 바뀐 삶에 이입이 되는 기분을 느껴 보았다.

작가님 글 너무 맑고 예쁘게 잘 쓰시네요...💖
어떤 분인지 너무 궁금해집니다. 글처럼 투명한 분이실지. 😚

한줄평 : 나에 대한 자책과 원망을 내려놓게 해준 책

🏤@_book_romance 에서 책을 제공 받았으나 가감없이 솔직하게 백프로 사심을 담아 쓴 리뷰입니다.

▶️ 이외에도 수없이 이어지는 백만개 의 넘치는 명언과 어록들은 궁금하시면 책 구매나 대여를 추천 드립니다.

#메리골드마음세탁소 🧺 #윤정은 #북로망스 #책스타그램
#소설 #판타지소설
#선물하고싶은책 #스스로에게위로를주는책
#휴가지에서읽으면좋을책추천 #힐링백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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