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으로 실제 사례를 담고 있어 상황 이해가 쉬운 것이 이 책의 아주 큰 장점이다.😊💕 이 책의 저자이자 심리상담사 이신 최리나 님은 두번의 이혼과 세번의 결혼을 실제로 경험하신 경험담과 조언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처방전을 제시 해 주신다. 혹시 내가 지금 이혼을 하는게 맞는건지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게 맞는건지 고민 하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이 글에 나와있는 다양한 상황 과 나와 비슷해 보이는 감정 상태를 통해서 냉정하게 상황 판단 해 볼수 있겠다. 그 외에도 직장동료 , 상사, 지인, 친구 , 가장 가까운 가족과의 관계 속에서 상처 받는 상황과 그 해결법 역시 제시해준다. 물론 케이스는 다 다르고 일반화 하긴 힘들겠지만 그래도 제법 도움 되는 글들이 많았다.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에는 보편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모습의 가족이 아닌 여러 다른 모습의 가족 (꼭 혈연관계가 아니더라도)이 존재 할 수 있다는 걸 생각 하게 된 시간 이었다. 그 와중에 나도 모르게 내 의식의 뿌리에 박혀 있던 가족이란 형태의 선입견과 무의식중에 고착화 된 생각에 갇혀 있었던 가족의 개념에 크게 놀랐다. 새로이 알게 된 용어 : 🖤카페인🖤 우울증 여기서 커피 의 그 카페인 이 아니고 아래를 뜻함. 🥲 카: 카카오톡 페: 페이스북 인: 인스타그램 🤍p181. 부모의 존재 유무가 아닌 어떤 분위기와 관계에 놓인 가족이냐가 자녀에게 더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p184. 오늘날의 가족은 이런 모습이다. 이해타산을 따지거나 나를 옳고 그름이라는 잣대로 판단하지 않고 '나'라는 사람을 그 모습 그대로 사랑해주는 사람이 진정한 가족이다. 그들로 인해 내 존재의 가치를 깨우치고, 더불어 사는 행복을 만끽할 수 있으니 말이다. 🤍p221. 문자나 SNS 앱은 시대에 맞춰 인간의 편의를 위해 개발된 도구에 불과하다. 그것에 의지하여 모든 소통을 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p240. 거절하지 않는다고 언제나 좋은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요, 좋은 사람이라는 평판을 듣는다 해도 관계에 어려움은 항상 있다. #상처받지않는관계의비밀 #미디어숲 #최초웹툰형관계심리서 #도서제공
이렇게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아름다운 반전 이라니...역시 제 최애 작가 중 한분인 비범하신 온다 리쿠 님의 글 되시겠다. 벽돌책 읽는 보상을 한꺼번에 위대한 떡밥 선물로~💖💖🙈아 이 충만함 !!! 이 스케일~~!!🤯역시 작가님 존경 합니다. 우리 나라에 언젠가 꼭 와주세요. 🙏온다 리쿠 님에 대한 강렬했던 첫 기억은 <<삼월은 붉은 구렁을>> 의 책 으로 부터였는데 대략 이십년(?) 전쯤 읽었던 기억이라 자세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상당히 신비롭고 몽롱한 매혹적인 분위기가 책 전반에 흐르던 기억. 벽돌책 포기하지 마시고 캔디처럼 전진 하세요~~😚💗💗 인류란 위대하다.🌹P.307 어리석은 장미는 시들지 않는다. 영원히 지지 않고 계속 피어있다. 자신의 생명이 이미 끝났다는 사실도 모른 채, 어리석기 때문에 시들지 않는다. 🌹P.494 인간은 이토록 불안정하고, 흔들리고, 불확실하고, 덧없는 존재 였다는 뜻이겠지. 🌹P.515 벌써부터 상실의 예감을 느끼며 그 사실을 알면서도 깊이 사랑하기를 선택하고 확신했을까.#어리석은장미 #온다리쿠 #리드비 #도서제공
포인트슈즈(토슈즈) 🩰 의 종류는 굉장히 다양하다. 여러 슈즈를 신다보면 특별히 자신에게 맞는 브랜드와 디자인을 찾게 된다 발레의 기본 다섯가지 자세가 프랑스 왕 루이 14세가 그의 발레 교사 를 다그쳐서 탄생한 자세라니...🙄 왜 난 러시아 에서 탄생했을 것이라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을까. 게다가 나의 무식함을 더욱 확연히 돌아보게 된 계기는 이 책을 통해 발레의 뿌리는 이탈리아에서 태동해 프랑스로 건너와 발전한 장르임을 알게 되었다는 것. ㅎㅎ 감사 교양 +1 획득 💕성인 취미 발레를 꼴랑 몇개월 이긴 해도 그것도 배운 경험이라고 발레 용어와 함께 나오는 발레 동작이 그려져서 더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었다. 나중에 다시 발레를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이 책을 읽으면서 브레인 스토밍 했던 것을 잘 기억하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거 같다. '무용의 신' 바츨라프 니진스키 가 1911년 마린스키 극장의 <<지젤>> 공연 에서 그 당시 엄격한 규율로 입어야 했던 바지를 과감히 벗어 던지고 무용 스타킹인 타이츠 차림으로 오른 것이 발레 타이츠의 시초. 열두번째 언더스터디 (예비무용수) 로 지정 되어 있어 실제로 주역의 기회가 올 가능성이 거의 없는데도 불구 이변이 일어나 줄리엣 역할로 섰고 열번이 넘는 커튼콜로 그 자리에서 수석이 되었다는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강효정 무용수의 일화는 놀랍기 그지 없었다. 내가 사랑하는 3대 발레 이자 3대 발레 음악 작곡 가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 중에 그중에서도 특히 제일 명작 레전드 라고 생각 되는 백조의 호수. 그 아름답고 몽환적인 천재적 발레음악 이 처음에 결과가 좋지 않아 다시는 발레 음악을 작곡하지 않겠다고 말할 정도라니 믿기가 힘들었다. 더군다나 <<백조의 호수>> 의 성공을 보지 못하고 죽었다니.😭 <<호두까기 인형>> 도 초연 때 반응이 좋지 못했고 <<잠자는 숲속의 미녀>> 만 대박 아이템 이었다니.. 💖P.168 작품 속의 꽃이 파드되 라면 발레단의 꽃은 군무진 이다. 💖P. 214 고전 발레는 시공간을 넘어서서 변하지 않는 가치로 그 구심점이 되고 있다. 💖P265~268 오타인 줄 알았으나 아니었던 😂 그래도 페이지 뒤바뀜(제본 상 문제) 으로 문장 연결이 끊기는 점이 아쉽네요 🥲🩰발레도 역시 시각적 청각적 요소가 합해진 종합예술 인데 그 점에 있어 미술적 음악적 다양한 예술전반에 걸쳐 풍부한 예술적 소양을 가지신 지적인 작가님의 설명으로 더 이해가 쉬웠다. 발레 를 전혀 모르고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이 책을 읽음으로서 어느 정도 발레의 매력이 이런 것이구나 하고 알게 해주는 아주 친절한 교양서 이다. 🩰한줄평 : 발레가 어떤 예술인지 알아보고 싶은 분들 혹은 발레를 좋아해서 일년에 1~2번 정도라도 발레 공연을 보러 가는 사람들 에게 추천 💖#발레무도에의권유 #발레 #예술 #도서제공
평화로운 꽃길 상점가에 떠도는 불길한 기운의 정체는~? 거기에 더해 여유롭고 차분한 영국인 괴도 신사 세인트 과연 그는 누구일까? 잔잔하고 편안한 잔인함 따윈 없는 미스터리 물 이었다. 그래도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결말의 큰반전은 존재한다. 그런데 그 반전이 훈훈하고 따듯하기까지 하니 굳이 구분하자면 [[코지 미스터리]] 장르 인 듯하다. 또 그 반전은 정말 엉뚱하고 황당한 듯 하면서도 어이없게 웃겼다 🤣 (내 기준.) 이런 유머러스한 반전도 좋네.일본 소설 이지만 아무래도 괴도 신사의 고향이 영국이다 보니 영국 🇬🇧 에 대한 전통이나 지역, 기후, 홍차 문화 등 여러가지 묘사가 곁들여져 나와 좋았다. 영국의 전설적 괴도 신사는 미술에 대해서도 보통 전문적이지 않다. 🎩p.70 전설의 대도가 되려면 이런저런 일을 끝내주게 잘 소화해야 한다. 체력, 지력, 기술. 모든 것이 남들보다 뛰어나지 않으면 가질 수 없는 직업이다. 아니, 직업이라고 인정하고 싶지는 않다. 도둑이니까. 🎩p.86 "올바른 방법으로는 무고한 사람들을 구할 수 없다는 거야?" "악당에게는 악당의 방식이 있다는 거지?" 그게 '마지막 괴도 신사'의 방식이다. 도둑질을 하는 의의. 정직한 방법으로 구할 수 없다면 악당의 방식으로 대항한다. 💐결론 : 쾌감은 있지만 좀 진라면 순한 맛 같은 느낌이라 빅재미 를 기대하는 매운 신라면 을 원하는 독자에게는 별로일 수도 있겠다. 그래도 힐링소설 이나 판타지 물을 좋아하는 나같은 독자에게는 편안하게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미스터리물 로 추천해주고 싶은 장르. #꽃길상점가의기적 #쇼지유키야 #북플라자 #협찬
<<요즘 내 수요일 밤을 책임지고 있는 최애 TV 프로그램 SBS 동네 멋집>> 🏡 온천집 , 청수당 , 우물집, 의왕 타임빌라스 까지...^^ 느낌이 좀 오시나요~? 요즘은 그 핫한 살라댕앰버시 와 내 맘속 현재 제일 달려가고 싶은 카페 호우주의보 😅 언젠가 가려고 찜꽁해두었던 곳들이다. (소하염전도...) 참고로 나는 우물집을 오픈런 해보았고 청수당이랑 타임빌라스도 가보았다. 아무튼 웨이팅 후기로 유명한 이 곳들을 모두 기획 디자인 하고 백전백승 핫플로 만드신 분~! 천재 공간 기획자 & 카페 대통령 & 공간 마술사 & 마이다스의 손 (마지막의 수식어 2개는 울 엄마가 붙이신) 다양한 수식어가 붙는 글로우 서울 대표 유정수 님께 아주 푹 빠져있다. 🤩 지금도 핫하시지만 조만간 매우 더더 유명해지실 듯하다. 내 이상형이 TV 에 나오다니~~☆ 어렸을때부터 난 섬세한 남자랑 결혼하는게 꿈이었는데...휴...한번도 그 넘의 섬세남을 만나본 적이 없는데 이상형이 요기 계셨네. ;; 섬세한데 또 남자답고...천재적인 아이디어 + 일할때 카리스마 웃을땐 귀요미시고 인상도 너무 좋고 피부도 좋고 키도 크고 매우 사기캐. (제 사설은 여기까지만...😂) 돌아가서 내가 이 프로를 요즘 엄청 재밌게 보는 이유는 그분들(카페 사장님들)의 생업이자 곧 삶인 까페 를 처절할 정도의 적자를 안고 끌고 가는 실제 안타까운 현실을 파헤쳐 그 분들의 사연과 꿈을 컨셉에 녹여 멋진 카페로 다시 새로운 삶을 만들어 주는 판타지와 현실이 공존하는 리얼 카페 리노베이션 프로그램 이라서다. 말이 리노베이션 이지 거의 환생 수준의 새로운 카페로 다시 태어난다.ㅋㅋ 특히 2회 철원편 카페는 정말 가보고 싶다며 엄마랑 동시에 입을 모아 이야기했다. 개과천선한 인테리어 뿐 아니라 성실하신 30년 도넛 장인 사장님의 도넛 맛이 너무 궁금해서이다. (겨울 되기 전에 꼭 가려함) <<나쁜 컨셉이란 없다. 좋지 못한 구현 방식만 있을뿐.>> TV 동네멋집 1호 대학로 카페 사장님과 대화할때 이 책의 저자이자 공간 건축가인 유정수 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요식업을 해보시고 실패해 본 경험이 있으셔서 그런건지 여러 프로젝트를 담당하신 경력이 쌓이셔서 인지 모르겠지만 카페 의 하루 피크타임 흐름이나 매출, 메뉴 등 일하기 좋은 동선에 대해 굉장히 잘 알고 있고 모르는게 없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다방면으로 지식이 전문적이고 풍부하시다. 본인이 기획한 건축물 외에도 컨셉을 기가 막히게 잘 살린 곳들의 포인트(성공한 장소의) 들을 잘 알려주고 있다. 물론 망한 건축물 들의 원인도 왜 망할 수 밖에 없었는지 낱낱이 잘 알려준다(이 분은 다 성공하셨으니 이분의 건축물은 아님~!!) ⚒️평범한 것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아주 약간의 '낯섦'이다. (카페 "궤도" 에 대한 설명중) ⚒️사람은 다초점 동물이 아니다. ⚒️물체가 중앙에 가까울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온전한 형태로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일반적으로 어떤 오브제든지 벽에서 멀어질수록 힙해지는 경향이 있다. 2층 우물집 문을 열고 들어갈때 현실 속 다른 세계관으로 넘어가는 듯한 기분이 느껴져서 너무 좋았는데 디자인 하실때 정확히 상업공간의 그런 부분을 느끼게 해주려는 의도가 있다고 하셔서 너무 놀람. 내가 건축가나 인테리어 업계를 모르는 일반인인데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핵심적인 예를 딱 한번에 설명 해주셔서 머릿 속에 잘 들어왔다. 나는 하루에 카페가 한개 씩 혹은 그 이상 생겨날 정도로 많아지는 시대에 항상 새로운 카페를 가는 걸 즐기는 사람으로서 이 책의 철저한 계산 아래 공간 기획의 비하인드 & 키 포인트 들이 너무 재미있었다. 더불어 유정수 님이 공간기획 & 인테리어 비 전공자 인데 어디서 이 많은 것들을 공부하셨을까 그리고 다양한 분야에 해박하실까에 아직도 궁금증은 남아있지만 조금은 풀렸다. 그리고 여전히 동네멋집 망한 카페를 딸바꿈 해주는 제작비는 어디에서 대는지 너무 궁금하다. 아마도 SBS 에서 다 대주는 건가요? 전 그리 생각했는데 절대 아닐거라고 하시는 주변분들이 많아서...혹시 아시는 분?????? 👉👈 📡 한줄평 : 오감을 자극해야 한다. #있는공간없는공간 #유정수 #손대면핫플동네멋집 #공간디자인 #도서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