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합
다지마 도시유키 지음, 김영주 옮김 / 모모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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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과 반전을 옮긴이의 말 (번역가) 를 통해서 이해하게 되다니 참 특이한 책 이라면 특이한 책이다. 내 살다살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내가 이해력이 부족한건가.

어찌되었건 수많은 북스타 인친님들께서 다 읽고 나서 보니 복선이 여기저기 깔려 있었다는 말을 이 책을 시작하기 전에 보았기 때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하나하나 그 어떤 복선도 놓치지 않으려 하며 읽었지만 나 역시 작가의 노림수에 속아넘어갔다. 😂

고정관념을 통해 이렇게 속아 넘어 갈 수 있다는것을 이 소설을 통해 뒷통수 맞는 기분으로 배웠고 일본에서 [백합] 에 그러한 상징적 의미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읽는 내내 옆에 어머니께서 책 읽는걸 보실때마다 책에서 흑백합 이 무엇인지 나왔냐고 알려달라고 계속 물어보는데 마지막 번역가의 말을 읽기 전에 알 수 없었기 때문에 계속 모른다 말씀드렸는데 일부러 안 알려드린것이 아닙니다 어머니. 의심하지 마요 😅

📚독서는 그런 의미에서 참 사람을 끈기 있게 만드는 부분이 있다. 책을 읽을때마다 늘 느끼는 것인데 전개 가 휘몰아 치기 전까지 재미가 없기 때문에 독서에 흥미를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흑백합 #다지마도시유키 #협찬 #책리뷰 #미스터리 #추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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