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고바야시 서점에 갑니다
가와카미 데쓰야 지음, 송지현 옮김 / 현익출판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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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서점이라는 것도 생존과 연결되는 자영업 이라는 문제와 직결 되어 있다.

결코 만만하게 보아선 안된다는 것.

결론적으로 책 매상 만으로는 규모가 작은 서점들은 버틸 수 없는데 내가 만약 서점 사장 이라면 돈과 자산이 풍족한 상태에서 조바심 내지 않고 여유있게 취미 삼아 운영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보기도 했다.

이야기의 큰 틀은 주인공 리카가 출판사와 서점을 잇는 출판유통회사의 신입사원이 되며 또 고바야시 서점의 주인인 유미코 씨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 그런데 여기서 리카는 가상 인물이고 고바야시 서점과 주인인 고바야시 유미코는 또 실제 인물과 실제로 일본에 있는 서점이다. 즉 픽션과 논픽션이 합쳐진 소설이다.

독서량이 부족한 리카가 기획하는 북페어가 성공을 거두고. 이것이 내 감동의 첫 단계의 시작이었다. 그 후로도 일하는 마인드에 대해 대입 해 볼수 있는 따듯한 에피소드 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특히 실제로 서점에서 기획 된다면 제일 재미있을 거 같은 걸 꼽는다면🌟 나에게는 🌜책팅: 서점에서 책으로 하는 소개팅🌛 이었다.

내가 보기에는 그냥 책을 좋아하는 이성을 만나는 것만이 아니라 재미있는 기발한 아이디어 들로 연결된 기획 이었다.

🛍 P. 174 "그 3,000엔이 넘는 책도 꼭 거기서 살 필요 없이 아마존에 주문할 수도 있잖아. 하지만 그 자리만의 열기가 있었기 때문에 그 세명의 손님은 꼭 그 자리에서 갖고 싶었던 거 아니겠어?"

"즉, 리카 씨는 아마존을 이긴 거지."

이번에도 표지 일러스트 작가님이 @banzisu 님 이신데 이 분이 작업하신 표지의 책은 이상하게 다 컬렉션으로 모으고 싶어져 결국 다 보유 중 이다. 즉 내가 책을 사게 하려면 이 분이 계속 표지 작업에 참여하게 만들면 된다. 🤣

🎯한줄평 : 출판사와 서점을 연결해주는 그 중간 매개책 이자 작은 점처럼 눈에 띄지 않았던 출판 유통회사 는 어떤 회사인지, 무슨 일을 하는지 자세히 나와 있어서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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