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재미있는 클래식 미스터리 소설은 불과 얼마전 타계하신 거장 니시무라 교타로 작가님의 작품으로 천재 명탐정 VS 천재 범죄 집단과의 싸움 이 주제이다. 간단히 말해서 사흘안에 납치됀 1억 2천만명의 인질들을 구해내야 한다~!! 여기 내용중에 ⚖️ "이건 A. 비네의 분류인데 노멀(평범)이 90에서 109이고 전체의 약 40퍼센트를 차지한다고 해. 평범보다 약간 높은 슈페리어가 110에서 119로 전체의 약 16퍼센트. 베리 슈페리어(우수)는 120에서 139이고 9.9퍼센트. 다음이 바로 천재라고 불리는 사람들인데 140 이상으로 전체의 0.6 퍼센트에 해당한다고 해. 또 70 이하는 지적 장애라고 부른다는군." 이 부분 읽으면서 우리 방탄 남준이 IQ 가 148 이상인데 멘사 가입해야 하는거 아님. 잠시 이런 생각 😂 독서하면서 이런 잡생각 많이 하니 책 읽는 속도가 느린거다. 🥲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유괴 납치 사건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사건의 발상이 굉장히 과감하고도 기발하다. 적은 숫자의 인질이 아닌 일본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했다는 점이 놀라우면서 흔하지 않은 느낌으로 다가왔다. 정말 창의적이다. 거기에 더해 천재들의 맹점을 파악하고 덫을 놓는 사몬지 탐정의 지략도 정말 대단했다. 범인들을 잡겠다는 단 하나의 목표를 향해 이야기가 흘러가기에 읽는 사람에 따라서는 평면적으로 느낄수도 있지만 언뜻 여유롭고 태평해 보이는(거의 고층인 36층 사무실 창가 흔들의자에 앉아 명상에 잠겨있다)시몬즈 형사가 천재집단의 범행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며 하나하나 풀어 나가는 방식이 재미있었다. 그리고 다들 휘둘리는 와중에 그 초연함이 너무 멋있었다. 읽는 과정이 매우 수월하였는데 몰입도 덕분도 있겠지만 작가님이 평범한 사람의 이해 눈높이에 맞춰 아주 자세히 조곤조곤 설명을 해주셔서 더 그러하였다. 그런면에서 니시무라 교타로 작가님은 왠지 실제로도 만나보면 아주 매너가 좋으신 분이셨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살인의 쌍곡선☆, 《침대특급 살인사건》포함 트래블 미스터리 시리즈도 읽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다수의 작품 출간 기대합니다. 💙블루홀식스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화려한유괴 🦁 #니시무라교타로 #블루홀식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