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포 민음의 시 304
배시은 지음 / 민음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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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석을 계속 쳐다보는 배우들. 얼굴 파묻기보다 줌-아웃에 가까운 시선들. 그렇다고 단순히 차갑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액자에 대한 의심과 경계감을 유지하는 태도가 낭만적이라고 느꼈음. 감성적인 사진에는 적당한 아웃포커싱이 필요한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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