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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개의 수정구슬 ㅣ 땡땡의 모험 24
에르제 글,그림 이영목.류진현 옮김 / 솔출판사 / 200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예전에 김은하 선생님께서 잠깐 언급하고 지나가셨던 좋은 만화책.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갑다.
내가 어려서 읽은 땡땡이는 흑백이였는데
이 책은 칼라다.
덧창에 부딪친 선장님 머리 주위의 별들이 칼라여서인지 더욱 띵~ 해 보여 재미가 한층 더하다.
침대에 누워 킥킥 거리며 읽느라 시간가는 줄 모른다.
짠돌이 아들이 자기 용돈을 모아 책을 사겠다며 용돈을 달라고 할 정도니
아이가 남아메리카의 고대 문명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줘서,
일식이란게 거짓말인지 진짜인지 물어보게 만들어줘서 고맙다.
궁금증이 마구마구 생겨서
아이가 컸을땐 땡땡이처럼
전세계를 다니며 여러 사람을 도와주고
많은 친구를 사귀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