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약, 나쁜 약, 이상한 약 - 인류는 어떻게 약을 이용해 왔을까? 나의 한 글자 9
박성규 지음, 리노 그림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도서협찬
#좋은약나쁜약이상한약

희귀면역질환 루푸스라는 병을 얻으며 평생 약을 먹어야만 하는 몸이 되어버렸다
거기에 독하다는 스테로이드를 끊을 수 없게 된 지금 무섭다는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이 궁금했고 약이란 것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어졌다

좋은약, 나쁜약, 이상한약,
은근 친숙한 이 책의 제목이다

이 책은 약학자 방성규 저자가 청소년들에게 들려주는 다양한 약 이야기를 담았다
약의 발전사와 원리를 쉽고 흥미롭게 알 수 있어서 의대와 약대를 지망하고 싶은 학생들뿐 아니라 약이 필요한 모든사람들이 유익하게 읽을 수 있다
그렇기에 청소년 도서이지만 어른들에게도 추천해 본다

약이란 무엇일까?
약을 병을 치유해주는 수단으로 너무 맹목적으로만 바라보고 있지않은가 란 질문으로 저자는 책을 소개했다

책에서 나온 알약의 생김새가 치료 효과에 영향을 준다고 했다
알약의 색깔은 다양한 방식으로 심리제 효과를 불어넣는다고,

노란색알약은 우울증 완화
녹색알약은 심리적긴장감 해소
붉은색 알약은 지친정신을 깨워주고 기력을 불어넣어 준다고 한다
흰색 알약은 특이하게도 단순한 심리상태를 넘서 소화 장애를 해결하는 효과까지 준단다

생김새 또한 미치는데 알약은 크기가 커질수록 플라시보 효과가 커진다고,
특히 알약 위에 상품명이나 로고가 찍혀 있을 때도 플라시보 효과가 커진다고 했다

그러고 보니 내가 먹는 알약들의 색깔과 생김새를 유심히 쳐다보다 먹게되더라🤭

책의 앞 부분우 약의 과학적인 모습을 뒷부분은 약의 사회적인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뒷부분의 우리가 치료제라 믿었던 신약들의 부작용으로 많은 사람이 생명을 잃은 사건들이 눈에 띄었다
가끔 참을 수 없는 루푸스통증 으로 응급실에 가면 일반진통제로 효과가 없어 마약성진통제를 쓴 적이 있었는데,
그래서였을까? 마약성진통제의 양면적 성격은 흥미로웠다

마지만장에 우리가 알아두면 좋은 의약상식도 읽어보면 도움이 될 거 같았다
잘 기억해둬야지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게도 하는 약 💊
약의 역사와 약이 가진 다양한 면모를 살펴 보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

#도서제공
#서평단
#나무를심는사람들
#박성규글
#청소년도서
#초등맘
#중등맘
#약스타그램
#만병통치약
#의대지망생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