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기적을 부르는 대화법 - 자녀와 함께 행복한 관계를 만드는 소통의 기술
박미자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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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춘기 아이들을 위한 지침도서에요

사춘기, 기적을 부르는 대화법 도서입니다



표지만 봐도 깔끔하면서 사춘기 아이들의 밝은 모습이 보이네요

방 문 쾅 닫고 부모와 대화가 단절된 답답한 모습이 아닌

이렇게 밝은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의 차례를 살펴볼게요


1부에서는 관계를 바꾸는 세 가지 대화법이 나와요

아이와 대화를 할 때 명령형 대화가 아닌 아이의 생각을 이끌어 내는

의문형 대화법에 대해 나오는데 전 이 부분을 읽고 많은 반성을 했고

책을 읽은 후 부터 아이와의 대화에서 꼭 의문형으로 대화하려고

많은 노력중에 있답니다. 아직 쉽지는 않더라구요~^^

2부에서는 사춘기 자녀의 성장 특징을 고려한 대화법이에요

사춘기 아이들의 특징은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첫번째 특징은, 생각이 봄이 피어나는 시기 라는 점으로

사춘기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성장하게 됩니다

즉 고분고분 하던 아이도 말대답을 할 수 있다는거에요

더 많은 격려와 응원으로 사춘기 청소년과 더 깊은 신뢰관계를 맺도록 해야겠죠?

두번째 특징은, 자신이 인생의 주인 이라고 생각한대요

그렇게 때문에 부모의 도움없이 허세를 부리고 잘난척을 하기도 한다네요

하지만 부모님의 지지와 사랑이 있어야만 어떤상황에서 제대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으니 아이에 대한 관심과 사랑 놓치지 마시길요

세번째 특징은, 친구를 좋아한다는 점이에요

사춘기는 친구와 함께 놀며 배우고 가족을 넘어서 사회적 관계를 맺는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는 시기이기에 이번 장에서는 사춘기 아이들의

이러한 특징을 고려한 대화법이 잘 나와있네요

3부 역시 제가 참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에요

저희 집 아이들은 아직 말도 잘 듣고 착하고 순하지만 자존감이

부족하단 생각이 드는대요

이런 자존감을 높이는 대화법 에 대해 나와있더라구요

아이의 존재 자체를 사랑하는 대화법과 주인으로 성장하는 대화

한참 거부감이 많은 나이에 반대 의견을 존중해야 안전한 관계,

용돈의 지급 방식과 자존감에 관한 이야기에요

안그래도 어제 아이와 용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었는데

이 책에서는 용돈의 명칭을 '기초 생활 보장비'로 바꾸어 부르라 하더라구요

이 또한 많이 공감이 되었던 부분이에요^^


마지막 4부 에서는 감정을 표현하는 대화법이에요

아이와 많이 다툴 수 있는 시기에요

아이도 부모도 힘들지만 당사자인 청소년이 더 힘들대요

한 박자 쉬고 말하는 법과 적극적인 대화로 감정을 표현하는 법

아이의 실수와 감정을 소중하게 보듬어주고 읽어주고 법을 알아봅니다

사춘기 청소년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아요

아이가 처음 태어나서 육아서를 끼고 공부하며 엄마의 과정을 밟아왔는데

아이의 몸과 마음이 크고 '사춘기' 라는 것을 겪게 되니 지금까지의

아이와의 감정싸움과 반항은 아무것도 아닌게 되더라구요

저도 아직 시작이지만, 첫째와 둘째 모두 청소년기로 접어들면서

서로가 같지않은 또 다른 시작이겠지만

아이의 행복한 가정 생활과 관계 유지를 위해 더 공부하려구요

덕분에 오늘도 배워갑니다.

태어나서 사춘기까지. 아이는 열 살이 넘도록 잘 자라주었고

지금껏 그래왔듯이 아이를 더 많이 믿어주고 그런 아이를 잘 키워온 부모 자신도

믿으라는 작가님의 말 기억할게요.

오늘 퇴근 후 아이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해주는 건 어떨까요?

"네가 세상에 와 줘서 정말 고마워"

"이렇게 잘 자라줘서 고마워"

라구요.



위 리뷰는 북멘토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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