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와 고아들
켈리 반힐 지음, 이민희 옮김 / 양철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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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와고아들

아이들용 한 편의 #판타지 영화를 본 것 같다
430페이지라는 두께가 꽤 있어 평일 자기 전에 조금씩 읽기에는 시간이 좀 걸렸다
내용이 흥미로울때마다 끊겨 아쉬웠는데 주말에 몰아읽으니 단숨에 읽히는구나
정말 영화로 제작되어도 감동과 사랑이 있는 꽤 근사한 영화가 될 것 같았다🙂

#뉴베리 가 선택한 마법 같은 소설
#달빛마신소녀의 작가의 신작
#켈리반힐 #오거와고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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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들어봐
한 때 사랑스러웠던 '협곡의 바위' 에서 어느 날 밤 도서관이 불타고 말았어
학교가 무너졌고 나무들이 죽어 갔어
얼마 뒤 마을 끝자락에 오거가 터를 잡았고, 엄청난 까마귀 떼가 몰려왔고, 집집마다 문을 닫아걸었어.
마을이 왜 변한 걸까, 고아들의 집아이들은 궁금해했어.
무슨 일이 있었냐고?
지금부터 들려줄게

시공간을 구부러뜨리는 우리 시대의 우화

정이 넘치던 너무도 아름다웠던 한 마을이 피폐해졌다
도서관이 불타고 책이 불타 버렸다
사람들은 시장만 믿고 지지한다
사람들은 점점 굶주림과 인색함에 익숙해져 간다.
고아들이 지내는 고아원에도 마을 사람들의 손길과 온정이 끊기면서 위기에 처한다
고아들은 늘 배고프고 굶주린다

고기를 얻으러 고아원원장과 고아들은 푸줏간에 가지만 그곳에서 지원해 줄 수 없다는 이야기를 전해듣는다
그리고 나지막한 푸줏간주인의 말도 함께 듣게된다

열네살이 되면 고아원에서 곧 나가게 될거라고,
고아는 곧 열네살 생일을 앞두고 불안해하며 고아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시장과 전설 속의 용은 대체 무슨관계인걸까?
미스테리가 풀려갈 수록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은 #오거와이이들
책 속의 매력을 한 껏 느껴보면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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