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지구를 구할 시간 - 미세 플라스틱과 미세 먼지, 온난화로 고통받는 생태계 이야기, 2022 청소년 교양도서 튼튼한 나무 48
오승현 지음, 박단희 그림 / 씨드북(주)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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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지구를 구할 시간

미세 플라스틱과 미세 먼지, 온난화로 고통받는 생태계 이야기를 다뤘어요

초등 중고학년 수준에 맞추어 환경 위기로 고통받는 동식물과 인간이 부딪힌 문제점들! 우리가 어떻게 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생태계가 더 망가지지 않게 지킬 수 있을까요?

생각보다 용어나 내용이 조금 어려웠어요
한번 쯤 들어본 듯한 말들이 있지만 한번 더 훑어보게 되는 책이었네요
아이에게 환경과학 분야에 대해 알 고 싶다하면 꼭 소개해주고픈 책이네요

알고있지만 꾸준한 실천이 어려운 지구를 지키는 일

저자의말에 의하면 옛날 북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친구나 낯선이를 만나면 "미타쿠예 오야신" 이라고 인사했대요
즉, '우리 모두 서로 연결되어 있다'란 뜻이에요. 모든 생명은 서로에게 의지하여 존재해요
어느 생명이든 평화가 깨지면 돌고 돌아 내 평화마저도 깨지고, 우리가 버린 쓰레기와 유해 물질 역시 결국 우리 입으로, 코로, 피부로 돌아오게 되요.

지구가 아프면 우리도 아프게 돼 있어요

지금 지구는 신음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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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너무 편히쓰는 미세 플라스틱에 대해 아시나요?
이 미세 플라스틱으로 인해 해양 생물이 죽고 물고기 몸에 차곡히 쌓인 미세 플라스틱은 결국 인간의 식탁에 올라오게 되요. 전 세계적으로 산호초가 죽고 산호초가 죽으면 해양 생물이 죽고 먹이 사슬 맨 위에 있는 인간마저 위협받게 되요

너무나 잘 아는 사실인데 이 편리함때문에 우리는 이 경고를 자꾸 흘려듣게 되나봐요
지금도 남극 지역의 눈과 바닷물을 채취해 분석해보면 미세 플라스틱이 나온대요
미세 플라스틱이 바닷물에 실려 지구 곳곳으로 퍼지고 있는거래요

미세 플라스틱에는 화학 물질이 잘 붙는대요. 그래서 나쁜 화학 물질을 잔뜩 붙인 미세 플라스틱이 우리 몸 속에 들어오면 살충제 같은 화학 성분이 몸 안에서 혈액을 타고 기관 곳곳으로 퍼진대요. 생각만해도 너무 끔찍하죠?
미세 플라스틱보다 작은 나노 플라스틱은 뇌와 태반을 포함한 모든 기관 속에도 침투할 수 있대요. 너무 무섭더라구요

그래서!
우린 재활용을 잘 해야해요
플라스틱은 함부로 버리지말고 잘씻어서 분리배출 해줘요 어렵지않아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지구를 지키면 되는거에요. 저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좀 더 신경써서 다양한 재질의 플리스틱을 잘 버리려구요

미세 먼지에도 할 말이 많아요
결국 우리 산업경제가 발달함에 있어서 미세 먼지가 많은 비중을 차지해요
공장과 화력 발전소의 매연, 자동차 배기가스, 자동차 타이어에서의 고무먼지 등이 모두 미세 먼지의 원인이에요

미세 먼지, 특히 초 미세 먼지는우리 몸에 그대로 흡수되어 많은 병의 원인이 되죠
염증이 자주 일어나는 부위는 암이 생겨날 가능성이 높아져요
그래서 세계보건기구(WHO)에선 2013년에 미세 먼지를 1급 발암 물질로 분류했죠
미세 먼지는 어느 한 나라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우린 흔히 중국발 미세먼지라 하지만 중국과 북한의 영향도 있지만 우리에게 중국은 그저 가정이나 직장에서 갈등을 잠시 잠재우려 모든 덤터기를 뒤집어씌우는 피스메이커일 뿐인거에요

중국은 지난 5년간 30퍼센트 가까이 오염 물질을 줄였대요. 그렇다면 우리 나라도 30퍼센트까진 아니더라도 비슷하게 줄어야하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다는 거에요.
전 세계가 미세 먼지로 고통받고 있어요
미세 먼지를 줄이려면 도시에 숲을 가꾸어야 해요. 우리 나라에서 생산하는 저렴한 석탄 화력 발전소말고,
석탄을 끄고 햇빛을 켜는 신재생에너지를 더 많이 이용해야 해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제조업 비중이 전체적으로 큰 변화가 필요할 거래요
아마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가능한 일일 거에요.

지구온난화 도 많이 들어봤을 거에요
기온이 올라가면서 온갖 기상 이변과 재해를 일으키는 온난화 말이에요. 지구 기온이 1.5도가 오르면 동식물의 20-30%가 사라질 수 있대요
인간이야 어떻게 산다지만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가 극심한 고통을 겪게 된다면 너무 무서울 것 같아요
영화 <투모로우>에 대해 설명이 나오는데 이건 곧 다가올 우리환경의 미래모습 일 것 같더라구요. 아이들과 한 번 같이보면서 온난화로 고통받을 지구에 대해 얘기해보면 좋겠더라구요

요즘 이슈되고 있는 '탄소 발자국' 줄이기에 동참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전기 차 타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장거리 여행 줄이기, 육식 줄이기, 재생 에너지 사용하기, 냉난방 줄이기 등 말에요
우선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노력한다면 조금은 좋아지지 않을까요?


이 책은 씨드북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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