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너무 감싸고 키웠고 지금도 그런 것 같고 혼자서 할 수 있는게 많지 않은 아이같아서
늘 걱정이 되면서 가장 궁금했던 부분이였네요
아이의 자립을 돕고 싶어요
우리 아이가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기를 원한다면 가능한 한 많은 선택지를 얻을 수 있도록 정보를 풍부하게 전해 주어야 한대요
저도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 어떤 형태로 사회와 접점을 가질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 봐야겠어요
요즘들어서 아이와 함께 외출을 하는게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같이갈래?" 라고 물으면 "난 별로" "난 됐어" 라고 대답하는게 많아 졌어요
조금 서운하기도 하면서 얘가 왜이러나 싶었는데,
본인이 싫어하는 것이라면 무리하게 권할 필요는 없다고 해요
그런 일이 반복되면서 가족으로서 유대 관계가 깨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할 수도 있지만
원래 사춘기는 가족의 고마움을 배우는 시기가 아니고 자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시기라네요
이걸 부모가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할 부분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