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아이 가람뫼 파랑새 사과문고 96
이경순 지음, 박철민 그림 / 파랑새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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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아이 가람뫼

말을 타고 달리면서도 삐죽삐죽 웃음이 튀어나온다
곧 있을 말타기 시합에서 우승하게 되면 상으로 말을 준다고하였다
"말타기의신" 이라 불리는 차울리는 꼭 우승하고 싶었다

그런 차울리와 함께 달리고 있지만 낙마의 기억으로 말타기가 겁나는 마오리
마오리는 사실 말타기보다 그림 그리는게 더 좋은 그는 화공이 되고 싶다

어느 날 부터인가 그들이 다니는 경당에 고추가의 딸 계수을이 나오기 시작했다
개인 수업을 받으면서도 경당의 아이들과 딱히 어울리는 것도 아닌 그녀는 차후 황후가 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런 그녀의 꿈은 고구려의 장군 이란다

같은 경당에 다니면서 실력도 체급도 좋은 타마로, 그는 용맹하면서도 활실력도 뛰어나다. 타마로는 태학에 가고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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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타기의 신 차울리에게 계수을은 묻는다.
말을 잘 타는비법, 말 위에서 떨어지지않고 자유롭게 움직이는 비법이 있느냐고

낙마의 기억이 있던 마오리도 궁금하다
정말 그런 비법이 있는지

차울리는 주머니 속의 칡넝쿨 고리 두개를 만지작 거린다
이 고리로 말에 오르기도 쉽고 중심도 쉽게 잡을 수 있어 떨어질거란 마음을 잡고 달릴 수 있다고 설명해준다.
그렇게 말타기 대회를 나가게 된다

하지만 이들의 모습을 의심한 타마로는 스승 문지랑에게 이야기하며 결국 부정한 방법으로 승리하였다며 말타기 대회에서의 우승은 취소가 되고만다

하지만 문지랑 스승님과 계수을은 차울리가 만들어 낸 이 발걸이가 꽤나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고 생각한다

또한 차울리는 무겁고 손에 땀이 차서 놓치게되는 칼을 꽉 쥘 수 있게 칼과 손을 고정시킬 수 있을 고리칼까지 생각하여 만들어내게 된다.

그렇게 그 아이들은 영락대왕을 선두로 고구려 부대에 합류하게 된다
어아가를 부르며 전장으로 스며들어간다
비려국을 정벌하며 고구려군의 사기는 크게 높아진다

차울리가 발명한 발걸이와 고리칼은 고구려군을 더 강하게 만들어주었으며 빛나게 해주었다
그러다 흉노족의 염탐꾼을 쫓던 차울리는 그만 독화살 두 발을 맞고 안타깝게 숨을 거두고만다

그리고 그런 그에게 태왕은 그간의 업적을 기려 이 무사에게 오래도록 변함없는 강과 산처럼 고구려를 받드는 정신이 되라는 뜻으로 가람뫼 란 이름을 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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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도, 이루고 싶은 꿈도, 신분도 다른 네 친구는 고구려를 위해 용맹하게 싸운다
마지막에 차울리가 독화살을 맞아 아쉬움이 컸지만 그래도 자신의 꿈들과 업적을 이룬 네 아이의 이야기가 가슴에 오래도록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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