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했으니까 오늘도 야식

수고했으니까, 오늘도 야식 - 힘든 하루를 끝내고, 내가 나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 영혼을 달래는 혼밥 야식 만화
이시야마 아즈사 지음, 김은모 옮김 / 북폴리오 / 2017년 2월

다이어트좀 해보려고 했는데 도움 안되는 책이 한권 도착했다.

야식.... 야식만들어먹는 책~~

그림을 그리는 직업을 가진 작가가 야간일을 시작하기전 자신에게 주는 선물

힘든 하루를 끝내고 나에게 주는 선물

야간일을 시작하기전에 나에게 주는 선물

음... 잘 챙겨먹자는 이야기겠지??

왜 하필 밤에 누워 이불속에서 봤을까...

일어나 주방으로 달려가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간단하게 전자레인지로 만들 수 있는 야식을 일본의 예쁜 그릇에 담아 소개한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저자가 일본사람이라 일본음식이라 집에 잘 없는 재료들이 있다. ㅎㅎ

어쩜 우리나라 재료들 특히 집에 있는것으로 대체를 할 수도 있을거 같긴한데 

살빼야하는 나는 상상하지 않기로~

우동면을 끓이기 귀찮아 물붓고 전자레인지에 돌린다던가하는 깨알팁도 있고~

일본사람들은 소식을 하는걸로 알고있는데 이 작가 집은 어릴적부터 남다른 밥그릇 크기였다고하더라...

그래서 쑥쑥 잘 컸는지 역시 잘 먹어야 잘 큰다는...

은근 당장 따라해보고싶은 요리가 있는 반면

저런것도 있구나 싶은 요리도 있고~~~

만화로 되어있어 책장 넘기기도 편하고 일본의 야식을 소개받는 기분도 든다.

그리고 소소한 팁들~~

바나나를 얼려먹으면 맛나지만 꼭 껍질을 까서 얼리라는~~~ ㅎㅎㅎ

맛있게 야식 챙겨먹고싶게 만드는 수고했으니까 오늘도 야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