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하이든
사샤 아랑고 지음, 김진아 옮김 / 북폴리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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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내가 들이받은 것은


원치 않은 아이를 가진 애인이 아니라


아내, 그리고 거짓으로 쌓아 올린 내 인생이였다....






헨리 하이든은 성공한 소설가이지만 사실은 헨리가 쓴 소설이 아닌 아내가 쓴 소설을 헨리명의로 출판하고 있었다.


자신의 편집자인 베티와 바람을 피다 베티가 임신을하게되고...


고민끝에 베티와 헤어질 생각으로 바닷가 낭떠러지에서 만나기로한다.


하지만 충동적으로 차를 뒤에서 들이받고 마는데...


하지만 헐... 차 안에 있던건 베티가 아닌 아내


아내가 없으면 더이상 소설을 낼 수 없는 헨리


그리고 아내의 죽음을 숨기려 거짓증언을하고 


거짓은 자꾸 불어나지만 그때그때 상황을 잘 모면해가는 헨리


순간순간을 어찌 그리 잘 모면해 나가는지...


초반엔 별볼일 없는 남자가 여자를 잘 만났구나 싶었는데


가면 갈수록 헨리에대해 조금씩 알게되면서 반전도 있고 스릴도 있는


여름밤 시원하게 볼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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