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사랑
쯔유싱쩌우 지음, 이선영 옮김 / 북폴리오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여행떠나기전날 급히 주문한 책한권


제3의 사랑


책이 빨리 도착해 오가는 비행기에서 다 읽었네요 







송승헌, 유역비 주연의 제3의 사랑


두 주인공이 실제 사랑하게된 영화지요~


먼저 원작소설로 만났어요 


신데렐라 이야기라 뻔할거라 생각했는데 결말은 다르더군요 


오랜만에 읽어보는 로맨스 소설이라 폭 빠져서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주인공과 같이 기뻐하고 슬퍼하고 아파하고...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사랑


그 사랑을 잡을수도 있고 보낼수도 있다...


추우의 동생 추월이 짝사랑하던 임계정


어느 여자든 그를 사랑하지 않을 수 밖에 없게 만드는 매력있는 남자


임계정은 추월이 아닌 추우를 사랑하게 되고 추우도 피하려고 했지만 사랑을 선택


남의 시선을 피해 몰래하는 사랑


가진것 많은 남자 임계정은 결혼할 여인이 있지만 추우를 사랑합니다.


다 버리고 추우에게 가지 못하는 임계정


그의 돈, 명예보다 사랑만이 소중하고 숨겨진 연인이기 싫은 추우


둘의 비밀연애는 추월이 알게된 후 추월의 자살로 충격을 받아 헤어지게 되지요 


서로 사랑하고 몇년이 지나도 서로 사랑함에는 변함이 없지만


뒤에서면 지켜보는 두 사람 때문에 마음아팠네요 



책 뒤의 번외편으로 두 주인공의 마음을 더 알 수 있었던...


그래도 헤어지지말지... 혼자 막 이러고 ㅋ


남들은 뭐래도 잘생긴 송승헌이 영화 주인공이라니 저는 남자가 사랑할때 의 이미지와 겹치면서 


음... 저정도면 괜찮군... 하지만 이름은 좀... 했는데 영화에는 임기정으로 나오나보네요 


  



나는 세상의 모든 낭만적인 사랑이 딱 두종류일것이라고 착각했었다.


하나는 손발이 오그라드는 장면에도 보는이를 눈물짓게 만드는 드라마에나 나오는 사랑,


또 하나는 상대가 아무리 형편없어도 정작 본인은 잠도 못 이룰만큼 고통스러워하는,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일반적인 사랑.


하지만 이제야 알았다. 세상에는 제3의 사랑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그 사랑은 모든 사람이 알고 있고, 모든 사람이 감동하지만, 


모든사람이 철저하게 비밀을 지키며, 함부로 말할 수 없는 비밀스러운 사랑이다. 


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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