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인스타로 연재하던 며느라기 웹툰이 책으로 나왔다.책 제목을 보고 '어떻게하면 똑똑한 며느리가 될 수 있는지' 와같은 내용일거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 책은 그런 내용이 아니다.생활속의 보이지않는 불편함에대해 얘기하는 책.아내도 남편도 여자도 남자도 어렵지않게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가장 기억남는 부분은 부부가 결혼 전 나눈 대화였다.남자:얼마전이 백화점 갔을 때 엄마랑 딸이랑 같이 쇼핑하는거 보니까 사린이 너 생각나더라. 나중에 울 엄마랑 너랑 백화점에서 쇼핑도 하고 둘아 만나서 내 흉도보고 그런 모습보면...되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했어.여자:...같이 찜질방도 가고?남자:어,어, 바로그거야. 왜..왜... 눈빛이 왜 그래?여자:구영이 너 엄마랑 같이 백화점 쇼핑다녀? 찜질방은?남자: 안가지.그러니까 내가 무뚝뚝해서 잘못하니까 네가( 나 대신 그렇게 해줘)여자: 야! 낳아주고 길러주신 은혜를 알면서도, 알면서도 못하는 일을 왜 남이 해주길 바라는거야.응? 나도 무뚝뚝하게 있는게 편하거든! 엄마한테 잘하고 싶으면 결혼할때까지 기다리지말고 오늘부터,직접 잘해드려.오케이?이부분을보고 효도는 애인이나 다른 가족들에게도 바라지않고 셀프로!해야겠다고 생각하였다.지인들 얘기들어보면 특히 남자들이 여성들에게 저런 효도(애교)를 많이 바라는 것 같다.물론 주변인들이 우리 부모님께 잘해드리면 부모님도 좋아하시긴 하겠지만, 부모님께선 사랑하는 자식인 내가 잘해드리는걸 제일 기뻐할것이니..효도는 셀프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