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듯합니다. 우린 옷을 선택 할 때도, 날마다 먹는 점심 메뉴를 선택할 때도 기호의 차이가 있습니다. 손가락 마다 저마다의 지문으로 개개인의 차이를 설명합니다. 이미 익숙한 차이라서 차이 인지도 인식하지 못하죠. 한가정에서 그 집의 해처럼 빛나는 한 아이가 사랑으로 자라는 모습은 우리가 상상하는 모습 그대로입니다. 가슴으로 낳은,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차이로 차별을 염려해야 하는 엄마들의 마음이 이제는 편해질 수 있도록 우리 익숙한 차이로 넘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 한발짝 익숙하지 않았던 세상으로 발걸음을 옮겨 놓으며 이 책의 따듯함을 누리고 있습니다. 참 따듯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 문제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어려운 일 하나 쯤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에는 별의미를 두지 않았던 습관적인 삶 속에서 가장 기본되고 그 것들의 부재은 가자 큰 여려움이 될것이라는 것은 잃은 다음에나 아는 것들인데 이런 기본적인 것들에 대해 감사하는 삶은 정말 지혜로운 삶인 것 같습니다.
삶 속에 있었던 감사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휴식같은 책입니다.
읽어나가기도 쉽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