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mmar in Use Intermediate With Answers, Korean Edition (Paperback, 2nd) - 중급자용, 미국식 영어, Audio CD 별매 Grammar in Use Intermediate 15
William R. Smalzer & Raymond Murphy 지음 / Cambridge University Press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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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판과 거의 다르지 않습니다. 두권 다 구입했는데 좀 후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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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ential Grammar in Use with Answers and CD-ROM Pack : A Self-Study Reference and Practice Book for Elementary Students of English (Package, 3 Rev ed) Essential Grammar in Use 2
Raymond Murphy. Helen Naylor 지음 / Cambridge University Press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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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재입문에 유용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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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Grammar In Use with Answers and CD ROM : A Self-study Reference and Practice Book for Intermediate Students of English (Package, 3 Rev ed) English Grammar in Use 7
Raymond Murphy 외 지음 / Cambridge University Press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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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영어공부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영어로 되어있어도 설명이 까다롭지않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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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세기로 본 신라인 이야기
이종욱 지음 / 김영사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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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쪽 가량의 두꺼운 책이지만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마침 큰아이 때문에 경주로 여행을 하기 전이라 꼼꼼히 재미있게 읽었다. 많은 분들이 필사본 화랑세기를 위작이라 매도한다지만 이 책을 읽어보면 그것이 왜 위작이 아니라 필사본임에 틀립없는지 알수 있다. 실제로 포석정을 방문했을 때 거기서 설명해주시던 문화유산해설자 분도 포석정은 술마시고 놀던곳이 아니라 제사를 지내던 사당이 있었던 곳이라 설명해 주셨다. 몇해 전 무슨 연유로 그 인근을 조사할 때 '포석사'라고 새겨진 기왓조각이 출토되었고, 그 외 다른 사료의 기록에도 보면 왕, 또는 왕족이 결혼을 하거나 결혼 후 제사를 포석사에서 지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한다. 신라 마지막 경애왕이 결코 나라의 위태로움을 몰라서 술마시고 놀던곳이 아니라, 나라가 위태하기 때문에 조상신께 제사지내고 신탁(?)을 받고자 하였고 제사 후 일종의 음복이 행해지고 있었던 장소가 바로 포석정이라고 했다.  . 현재의 포석정의 돌은 몇군데 아귀가 맞지 않는데 일제시대 일본이 조사한답시고 분해한 후 다시 맞추는 과정에서 그리 어긋난 채 오늘에 이르고 있다하니, 왠지 서글픔이 살짝 느껴졌다.

아무튼 요즘기준으로 보자면 쇼킹한 4명의 왕에게 색공을 한  대원신통  미실, 그리고 진골정통도 색공지신은 아니지만 자신의 의지로 여러 남자들과 사통한 이야기 등등,  '신국의 도'라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었는지 그 진실은 상상하기 어렵다.  그러나 농경사회에서는 생산, 즉 아이의 탄생은 새로운 노동력을 의미하므로 탄생의 기원이 되는 행위를 신성시 하고 장려하는 사회풍토가 요즘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꼭 이상하다고 보는것은 무리가 있을것이다.

아무튼 판에박힌 재미없는 이야기가 아니라 누구나 솔깃해 할 많은 '로맨스'가 있는 역사서이므로 여름날이 지겨우신 분들 읽으시면 더위를 기꺼이 잊게 되실 것이다.

그리고 별하나 뺀것 다른분과 마찬가지로 반복되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이지만 읽어보면 또 반복되어 설명되는 이유가 있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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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빈치 코드 - 전2권 세트
댄 브라운 지음, 양선아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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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다빈치코드>는 내가 좋아하는 움베르토 에코류의 책이다. 그리고 에코보다는 좀 읽기 쉽게 되어있다. 그래서 더 편하다. 광고 카피처럼 작가 댄 브라운은 확실히 움베르토 에코의 세례를 듬뿍 받은 이다.

시온수도회, 장미기사단, 성배의 전설...
몇년전엔 심지어 자신이 프리메이슨의 존재를 인정하고, 또 그에 동조한다는 글을 쓰는 인간들도 있더라. 웃기지도 않지...

책읽기가 너무 진지해져 버려서 그야말로 에코가 신랄하게 그려놓았던 신비주의(정확한지 모르겠네..)라는 거대한 거짓말...에 잠겨버린 사람인가보다. 하긴 '푸코의 추' 에서의 야코포 벨보와 디오탈레비, 그리고 까조봉, 이 세 인물들이 짜맞추어가는(진짜가 아니라) 하나의 가공의 세계가 마치 실재하는것 처럼 가깝게 다가오기는 한다. 정말 에코는 대단하다.

나처럼 현학적 허세에 혹하기 쉬운 종류의 사람들에게는 그야말로 약빨이 받는다. 그것도 너무너무 잘 받는다.
그러나 에코는 사실 너무 어렵다. 그냥저냥 읽어도 재미있고 그 소설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으나, 기호학자로서의 그의 진면목을 살필라 치면 더욱 더 많은 학습과 독서가 필요하겠지.

.
에코의 책은 읽으면서 읽는이의 무식이--유럽의 중세종교사라든가 아니면 철학 또는 사상사, 밀교의 의식, 서지학적 지식, 그리고 기호학적인 바탕이 없는것에 대한 한탄-- 사무치게 느껴지는, 그래서 첫 100쪽을 넘기기가 너무나 힘들어 포기하는 사람이 많은, 그러나 그러므로 인해서 다 읽은 후 뿌듯한 성취감이 느껴지는 그런 종류의 책이다. 물론 성취감과 동시에 좌절감, 또는 상실감도 느껴진다. (이건 에코의 책을 읽어 본 이들은 대체로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아닐까 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지만.... 하여튼..)

그런데 다빈치 코드는 읽으면서도 나의 무식이 독서에 별로 지장을 주지 않는 책이다. 그냥 흥미로운 추리소설처럼 비교적 쉽게 읽혀진다.
물론 거기도 성당기사단이나, 프리메이슨, 장미십자회, 게다가 시온수도회까지 여러 비밀단체들의 내력이나 활동상 등등이 나오기는 한다.
그러나 에코의 작품과는 다르게 순탄한 독서에 지장을 줄 정도로 깊이있게 묘사되어 있지는 않다. 일반인들도 그냥 쉽게 읽을 수 있을 만큼 나와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아서왕은 원탁의 기사들과 아발롱 섬으로 성배를 가져갔다고 전설은 추정한단다. 그리고 <거웨인경과 녹색 기사들>에도 그런 묘사가 있다고 하고, 그리고 유럽 민족들의 다양한 신화와, 전설 등등, 영국문학사에서 슬쩍 듣고 지나쳤던 작품들이 그런 상징을 담고있다고 한다.
그리고 켈트족,, 이들은 흥미로운 점이 있는 종족으로 많이 묘사되고 있는데, 부족별로 마법사가 있었고, 요정을 믿었으며, 고대의 비밀의 수호자로 자주 그려진다.


그리고 성배....

요건 우리가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서양문화에 깊숙히 뿌리밖힌 어떤 탐구와, 욕망의 실현과, 권력과, 미지의 힘(?) 하여튼 그런 복잡하고도 미묘한 상징인것 같다. 적어도 내가 이해한 바로는..

에코와 댄브라운의 성배에 대한 시각의 차이는 댄 브라운은 성배의 존재를 막달라 마리아라는 여인으로 압축해 놓았고, 에코는 예수보다 더 오래된, 유럽인들의 머나먼 고래로부터의 모든 전설, 상징, 신화들로부터 도출되어질 수 있는 어떤 힘이라고 묘사한 것이다. 그래서 켈트족의 전설 <아서와과 원탁의 기사들>이 그렇게 자주 인용되어진다..

에코의 책은 읽은지가 좀 되었기 때문에 그 책에서 인용된 책들이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프란시스베이컨의 <뉴아틀란티스> 이 책은 빈번하게 인용이 되었던것 같고, 그리고 다빈치코드에서도 여러 작품들이 인용되는데 그 중 영문학을 공부하는 우리의 눈에 확 띄는 작품, 작가들이 있었다.
<거웨인경과 녹색 기사들>, <아서왕의 전설>, 알렉산더 포프... 덤으로 뉴턴

위의 작품이나 작가를 못들어봤다면 당신은 이번 학기 영국문학사1 을 이수하지 않은 분이거나 날린(죄송) 분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ㅎㅎㅎ

하여튼 서양 문화권을 이해하는데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 이 중요한 두 가지라고 배웠지만, 거기에 하나를 더 추가한다면, 감히 성배 라고 단언한다.

성배는 우리가 잘 이해하지 못하는 개념이라 모르면 그냥 지나칠 때가 많다. 예전 인디아나죤스라는 영화에서 <최후의 성배>(정확한지 모르겠음) 라는 주제가 있었고, 익히 알고 있는 해리 포터에도 '불의 잔' 이 나온다. --그게 성배가 아니라고 반박한다면 할말은 없지만...
그리고 세계사시간에 얼핏 들었던 기억으로 십자군 원정도 있고, 그리스 로마신화 중 황금양털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영웅의 이야기도 있다. 이런 일들이 다 성배와 관련이 있다고 서구문명권에서는 추정한단다.

암튼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에서 (그들의 전설과 역사의 연결고리들 사이에서) 그네들은 성배의 전설을 만들어내고 정치적으로 이용해 먹을 때도 있고, 근래에 와서는 상업적으로도 이용을 해 먹는 것같다.
이에 대한 우리의 이해는 어쩌면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알고 있으면 그네들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 고로 재미있는 추리소설을 읽는 마음으로 다빈치 코드를 한번 읽어 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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