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이코노미 2021 - 비대면 경제 시대의 맞춤형 투자 전략
최성근 외 지음 / 한빛비즈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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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이코노미

< 세계 경제 >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밸류 채인의 토대가 무너졌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마스크 대란’이다. 이제 각국은 전략적으로 제조업 기반을 갖추기 위한 투자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확장적 재정 정책과 완화적 통화 정책은 기본적으로 정부든, 기업이든, 가계든 부채가 늘어나는 결과를 초라하게 된다. 정부는 정해진 예산 외에 추가적인 지출을 늘려야 하고, 이를 위해서 정부는 국채 발행을 확대하게 된다.

그러나 부채는 기본적으로 미래의 소득을 현재로 가져와 사용하고, 그 비용은 분할해서 이자와 함께 장기간에 걸쳐 상환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초저금리 상황에서 각국 중앙은행이 돈 풀기에 나서면서 유동성은 천문학적 규모로 늘어나고, 그에 따른 자산 가치의 상승과 인플래이션이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밖에 없다. 시준에 돈이 이전보다 두 배, 세 베 늘어나면 돈의 가치는 떨어지게 되고 상대적으로 실물이나 자산의 가치는 올라가게 된다.

< 국내 경제 >
저성장, 불평등, 전통 제조업과 자영업의 쇠퇴, 고용 감소 등의 문제가 닥칠 것으로 본다. 이미 이러한 문제는 2020년을 관통하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반면 이를 기회로 약진하는 기업도 탄생할 것이다.

<금리>
세계 각국이 경기부양을 위해 퍼부은 유동성으로 초저금리나 제로 금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환율은 새롭게 시작하는 바이든 정부가 그간 풀어놓았던 곳간을 채울 가능성이 높아 보여 원/달러 상승(원화 약세) 할 것으로 전망한다.

<주식>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강세를 보였던 온라인 플랫폼 기업이나 온라인 콘텐츠 사업자들이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카카오, 네이버, 줌(zoom), 아마존, 반도체 산업, 전기차, 전기차용 배터리와 관련된 주식들은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이 될 것이라 본다.

<부동산>
주거용 부동산은 정부의 정책들이 지속적으로 제어를 할 것으로 보이고, 상업용은 계속된 경기 침체와 코로나19로 인해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본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리스크를 버틸 수 있다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높은 레버리지를 끌어들였을 경우 매우 조심해야 한다. 공업용은 지식산업센터와 창고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수도권 인근 중소 공업 지역 또는 준공업 지역의 부동산이 유망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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