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즈 전집 1 (양장) - 주홍색 연구 셜록 홈즈 시리즈 1
아서 코난 도일 지음, 백영미 옮김, 시드니 파젯 그림 / 황금가지 / 200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셜록 홈즈 시리즈, 다시 읽었는데 아가사 크리스티의 각종 살인사건을 보다보니 감흥이 덜했다.
[출처] 2012 내가 읽었던 책들 - ①|작성자 환상교향곡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프니까 청춘이다 - 인생 앞에 홀로 선 젊은 그대에게
김난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2011년 마지막 날에 교보문고에 가서 베스트셀러를 '스티브 잡스'와 함께 산 책인데, 평이 굉장히 갈렸던 것 같다. 보통 자기계발서가 좋은 소리만 줄줄이 늘어놓는다고 부정적인 견해를 갖는 사람들이 많은데, 분명 맞는 말이지만 독자가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만을 잘 취사선택하고 자신을 단련하는데 잘 사용할 수 있다면 그 어떤 책보다 나의 인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출처] 2012 내가 읽었던 책들 - ①|작성자 환상교향곡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평행우주 - 우리가 알고 싶은 우주에 대한 모든 것
미치오 가쿠 지음, 박병철 옮김 / 김영사 / 200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끈이론과 M-이론까지 발전되는 물리학의 최전선을 읽고 이해하는 과정은 정말 재미있다. 정말 재미있는 책이다. '엘러건트 유니버스' 하나 가지고는 그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없었고, 더욱 공부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그래서 곧장 '숨겨진 우주' 책까지 구입했는데 워낙 손대고 싶은 책이 많아서.. 아직 쟁겨두고 있다.
[출처] 2012 내가 읽었던 책들 - ①|작성자 환상교향곡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세기 중국사 - 제국의 몰락에서 강대국의 탄생까지
알랭 루 지음, 정철웅 옮김 / 책과함께 / 201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부족한 나에게는 너무 어렵다. 근현대사를 읽다가 적어도 당시 동아시아 정세를 이해하고 있어야 우리나라의 근현대사 사건들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먼저 중국사를 공부하고자 이 책을 선택했었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중국이 공산주의국가이다 보니까 마르크스주의부터 시작하여 스탈린, 레닌주의 등의 사회주의, 공산주의의 기본 개념을 모르는 상태에서 공산주의 국가의 발전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안 그래도 우리나라 근현대사에 관련한 책을 읽을 때에도 각종 정책들을 이해하기 어려운 판국에 사회주의 개념까지 포함되니 이해한 부분보다 이해하지 못한 채 넘겨버린 장수가 더 많은 것 같다. 지식적은 측면도 그렇지만 문장 자체도 내가 이해하기 힘들었던 경우가 잦았다. 이것이 어렵게 책을 써서 그런지, 내가 부족해서인지, 번역이 부실했던 건지는 잘 모르겠다.

청나라의 몰락과 의화단운동부터 2차 대전 이후의 마오쩌둥 시대, 덩샤오핑을 지나 현대의 후진타오 주석의 중국까지 차근차근 살펴본다는 점에서는 근현대의 중국을 이해하기에 좋은 책이라 할 수 있겠다. 무엇보다마오쩌둥시대의공산주의와덩샤오핑시대의‘민주적 사회주의’, 자본주의를 자신들이 필요한 만큼만 받아들이는 정치 체제로의 변화는 흥미를 끌었다. 확실히 덩샤오핑의 체제는 구 소련이나 동유럽처럼 한 순간에 몰락하여 자본주의 체제로 변화하지 않고 아직까지 시장을 개방한 사회주의 체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유효하긴 했던 것 같다. 그렇지만 과연 이것이 정말 유용한 체제인지, 단지 유효기간을 좀 더 늘려준 것뿐인지는 중국의 다음 행보를 살펴보아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이러한 다음 행보를 위한 여러 문제점 제기 및 방안 제시까지 이 책에는 포함되어 있다. 가장 현대까지 다루고 있어 현대 중국 사회의 극심한 양극화나 농민의 불만 등의 중국이 헤쳐나가야 할 각종 쟁점들까지 파고 있어 중국의 현재와 미래를 보기에 아주 적합한 것 같다.
[출처] <책><리뷰> 20세기 중국사|작성자 환상교향곡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중일이 함께 쓴 동아시아 근현대사 1 - 국제 관계의 변동으로 읽는 동아시아의 역사
한중일3국공동역사편찬위원회 지음 / 휴머니스트 / 201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학교에서 역사학대회가 열렸을 때 많은 역사 서적 관련 출판사들이 매우 저렴하게 책을 팔았다. 한 눈에 다양한 역사책들을 볼 수 있었는데, 그 중 가장 먼저 눈에 띈 책이 바로 이 책이다. 바로 ‘한중일 3국 공동 역사 편찬 위원회’, 즉 이 3국이 함께 동아시아 근현대사 책을 썼다는 점이 날 이끌었다. 게다가 작년 5월 말에 출간된 따끈따끈한 책이다. 이렇게 3국이 같이 역사책을 쓴 것은 처음이란다.

난 언제나 하루빨리 과거사가 청산되고 우리 동아시아도 서로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다른 국가들과 경쟁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미 선진국 반열에 올라선 일본과, 선진국 문턱까지 다다른 한국, 미국을 견제할 유일한 국가 중국이 뭉친다면 유로보다 더욱 센 파워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이를 위해서는 과거사 청산과 남북한 통일이 해결 과제라고 본다. 특히 2차 대전 직후 미국이 소련과 공산주의를 견제하기 위해 일본을 패전국치고는 너무 감싸고돌아서 일본이 제국주의 시절의 반성과 대가를 치루지 않은 것이 현재 한중일 삼국 국민들 간의 극심한 반목을 불러일으키고, 이것이 외교적으로 가장 큰 저해 요소가 되었다. 이러한 반목을 중화하기 위한 첫걸음이 바로 이 책처럼 한중일이 함께 우리네 역사를 돌이켜보며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문제가 있는 점들은 서로 시정하는 일이 될 것이다.

이 책은 각 장마다 대표 집필자가 정해져 있고, 집필자가 해당 장의 초안을 작성하고 다른 국가의 역사학자들에게 전달하면 서로 의견을 교환하며 수정해나가는 방식으로 완성했다고 한다. 놀라운 점은 각 나라가 자신들의 나라 역사에 대해서 썼다면 서로의 입장만 나열하는 형태였을 텐데, 중국사를 전공한 일본인 역사가가 중국 역사를 쓰고, 중국인 역사가가 한국 역사를 쓰는 등 서로 co-work가 잘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책의 내용 역시 근현대사의 중요한 사건들을 빠짐없이 구성하여 쉽게 전체적인 동아시아 근현대사의 밑그림을 그려볼 수 있도록 작성되었다. 무엇보다 내가 전에 읽었던 ‘한국 역사’나 이이화 이야기의 근현대사 부분 22, 23권에서는 우리나라의 역사적 사건에만 치중되어 있어 세계사적인 관점에서 연관 관계를 알기 어려웠는데, 이러한 점에서 이 책의 장점이 드러난다. 중국과 일본의 개항 및 서양 열강들과의 교류, 중국의 항일 전쟁, 일본의 조선뿐만이 아닌 중국과 동남아시아까지 미치는 야욕 등과 관련된 사건들을 한데 묶어 그 인과관계를 잘 설명하였다. 확실히 근현대사는 세계 전체로 눈을 돌리면서 여러 국가들의 역학 관계를 한데 묶어 살펴보아야 하는 것 같고, 그러한 점에서 이 책은 유리하고 동아시아 국가들의 관계를 돈독하게 하기 위한 한 걸음으로서 매우 고무적이다.

아 이 책을 구매할 때 2권은 3국의 국민들의 생활상을 살펴보았다고 하여 1권만 샀는데 후회된다. 당장 2권도 구매해야겠다.
[출처] <책><리뷰> 한중일이 함께 쓴 동아시아 근현대사|작성자 환상교향곡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