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한용운에 대해 익히 들어왔다.

독립만세 33인중 한명, 대표적 저항시인.

그리고 학창시절 님의 침묵은 교과서에 단골로 실려있던 시이다.

한 사람과의 이별과 추억의 이야기이지만,

실상은 나라를 빼앗긴 설움, 그것의 울분을 토해내었다는 선생님의 설명.

지금와서 보면 그것이 맞는지 얼떤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의 인생을 보았을때 그 설명이 맞는것도 같다.


지금의 우리는 그대에 비하면 좋은 시절일것이다.

그리고 그의 시집을 당시 그대로 디자인과 편집으로 새롭게 만났다.

님의침묵을 통해 한용운을 만날수있다. 그리고 그는 말할것이다.


'님은 침묵했지만 지금의 우리들은 침묵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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